[감상문] 마루야마 겐지의 강을 읽고 독후감(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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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루야마 겐지의 <강>이란 단편 소설을 읽었다. 강이 무엇이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이 글의 중심에 놓여 조용히 제 몫을 다하는 강이란 여기서 무엇을 뜻하는 걸까.
소설속의 주 무대인 절벽위의 주점은 아직 오염되지 않은 강의 한 허리를 베어내 자신들의 풍경으로 껴안고 있었다. 달리 말해 멀리서 이 곳을 바라봤다면, 강이 흐르는 길에 매달린 흔들리는 작은 초롱불 정도로 비춰졌을 곳이다. 그러한 장소에 한 사내가 들어온다. 바로 얼마 전 그 강에 자신과 그의 가족들의 생명을 던져 넣을 뻔 했던 그다. 그런 그는 자신의 살점을 먹었을 지도 모를 잉어와 양고기를 주문하고 지금의 상태를 점검한다. 맥주를 계속해서 마시지만, 늘 처음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그 맛에 감탄하며, 그리고 그처럼 모든 것이 새롭고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세상에 감탄하고, 그렇게 받아들이는 스스로에게 놀라워 하면서 그 곳에 앉아 있다. 그 뒤에 부부손님이 들어온다. 그 둘은 서로를 헐뜯기 바빠 그가 앉아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였다. 주인공 그인 <나>는 뱃속의 아기를 어떻게 할것인지 처리문제까지 의논하며 갈라서기로 한 그들을 마치 안주삼듯 들으며 이미 저러한 상태를 넘어선 자신의 부부관계를 생각한다. 그 뒤, 그 마을의 현지인이 나타난다. 그는 <나>와 부부들이 도시에서 잠시 들른 것 같은 모양새와는 다르게 거칠게 놓여진 야생의 모습 그대로 들어선다.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거의 날것인 고기 5인분을 집어 삼킨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말 한마디 주고받지 않는다. 각자의 일에 몰두하며 부부는 서로의 싸움에, 남자는 당장의 식욕에 충실히 반응할 뿐이다. 그런데 그들이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 묘한 지점이었다. 공통된 장소에서 같은 강을 바라보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겉으로는 따로 인 것 같으나 조금 더 먼 시선에서 바라보면 구불구불 이어진 강줄기가 눈에 들어오듯 하나의 인생 흐름으로 엮여들고 있으니 말이다. 그들을 엮어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죽음이란 공통점이었다. 달리던 차가 가드레일을 받아 죽음과 삶의 지점에서 구사일생으로 삶 쪽으로 건너온<나> 와 부부싸움 도중 충동적으로 강으로 뛰어들려 했던 아내. 그리고 그런 그녀를 막아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던 남편. 고기를 먹고 있었지만, 가까운 사이의 노인이 근처에서 숨이 끊어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현지인 사내. 죽음을 겪을 뻔했고, 지금 당장 눈앞에서 오갔으며, 가까운 누군가가 떠나고 있었던 그 시간을 네 명은 공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공유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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