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Before Sunset`비포선셋을 보고 현대인의 삶과 사랑,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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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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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노트
작업과정
브레인 스토밍
목표 중심 계획
서 론
1)영화를 선정하게 된 배경
-비포 선라이즈이후 내 가슴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던 제시와 셀린느의 9년만의 재회에 동참함.
2)현대인의 삶,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담론
3)비포 선셋의 인상적인 대사를 통해 바라본 현대인의 삶의 군상
“난 나이를 먹는게 좋아. 사물을 좀 더 분명히 파악할 수 있으니까.”
1) 이 대화는 제시와 셀린느와 까페 신에서 나오는 대화이다.
-20대를 지나 30대에 도착한 제시와 셀린느의 현실에 대한 관조적인 시각을 엿볼 수 있다.
2) 현대인이 보여주는 사회타협과 적응 그리고 불안
“왜 비엔나엔 오지 않은거야?”
1) 이 대화는 유람선 씬에서 제시가 셀린느에게 아쉬움의 감정을 토로하는 부분에서 제시된다.
2) 인생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3) 현대인이 선택한 삶과 고통은 결국 그들의 가치관과 현실 안주에 대한 결과이다.
“난 더 이상 모맨틱한 것을 원하지 않아..”
1) 이 대화는 제시와 셀린느와 까페 신에서 나오는 대화이다.
2)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셀린느의 감정을 표현하는 대사임과 동시에 현대인의 소외화 / 개인주의
그리고 공허함을 표현주는 부분이다.
3) 현대인의 결혼과 인생관을 엿볼 수 있음.
결 론
1) 내가 나의 담론 속에 인상적인 세 가지 대사를 끌어들인 이유
2) 이 영화는 앞으로 펼쳐진 내 인생에 대한 지침서와도 같다.
3) 체념에 대한 나의 생각과 헤르만 헤세 그리고 비포 선셋
4) 행복의 의미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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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비포 선셋은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비포 선라이즈 이후 그들의 뒤늦은 재회를 9년만에 영상으로 담아 놓은 감성적인 터치의 멜로드라마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감동에 비하면 매우 담담한 영상과 형식적인 평범함으로인해 재미나 감동면에 있어서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더군다나 비포 선라이즈를 그 나이 또래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대가 이 영화를 보게된다면 그러한 느낌이 충분히 들고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전작 비포선라이즈를 20대의 초반의 순수하고 열정이 가득한 시절에 접했으며 이제 현실의 순응이라는 자세를 배워가는 이 시점에 있어 또 다시 나타난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는 분명 나에게 있어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관객이 그들의 재기넘치는 대화와 일상의 피로와 두려움에 공감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들과 함께 20대를 보내온 조금은 젊지 않은 관객들이라면 충분히 이 영화에 대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주인공인 엔단호코와 줄리델피의 분장이나 특수효과를 통해 만들어낸 작위적인 연출이 아닌 배우 그들의 사회적 연륜과 경험이 그대로 영화 자체에 녹아들어간 듯한 느낌은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를 가진도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다. 젊고 생기 발랄하던 셀린느와 자신감과 세상의 냉소를 같이 보이던 제시는 각기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되고 그들의 얼굴에 잡힌 주름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안타까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셀린느의 영민하며 순수한 아름다움은 어느덧 세월과 함께 많이 퇴색해 버렸고 예전만큼 생기있지도 못하다. 그들의 대화주제는 이제 많이 변해버렸다.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말이다. 탐욕스러운 세상이 그들을 지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겪었던 세월은 그들이 예상했던 삶과 다르지 않다. 시간은 흘렀고 모든게 변해있다. 하지만 영화적 허구는 너무나 진실한 나머지 그들의 진짜 삶을 잠시 엿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 작은 소 주제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의 고통과 외로움그리고 아쉬움을 인유적으로 토로한 대사를 모티브로 하였다. 작은 대화를 너무 크게 확대해석하지 않은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을 통해 잠시나마 현대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잊혀진 꿈에 대해 다시금 재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나이를 먹는게 좋아. 사물을 좀 더 분명히 파악할 수 있으니까.”
이 대화는 제시와 셀린느와 까페 신에서 나오는 대화이다. 이 영화는 조용히 그들의 발걸음을 쫓아가며 영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작은 장치들을 영화 곳곳에 숨겨 놓았다. 그들이 첨만나게되는 작고 오래되었지만 품위있어 보이는 서점에서부터 그들이 프랑스의 작은 거리를 돌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 꽃이 점점무익게 되는 까페에 까지 카메라는 잠시도 제시와 셀린느의 모습을 롱테이크로 찍어내고 있다. 너무나 운명적인 만남을 조금은 밋밋하게 풀어가는 비포 선셋은 오히려 낭만이라는 거대한 산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이러한 구조를 취했느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매우 사실적이고 대화는 매우 감정이 살아있고 지적이다. 까페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들은 그동안 그들이 겪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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