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국립중앙박물관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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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사 및 고대문화부터 통일신라, 발해, 고려, 조선시대실로 나누어 분리되어 있어 관람하기 편리하였고 시대적 배경이나 출토되었던 지역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영상들이 다양하게 제공되어있어서 관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유물들을 보았던 느낌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땐 한 측면에서만 제한을 두고 볼 수밖에 없었다면 직접 눈으로 보았을 땐 전시되어있는 방향에 따라 여러 측면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였고, 사진의 화질이나 밝기 정도에 따라 조금씩 있던 차이를 직접 보았을 땐 외부적인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유물들을 한 공간 안에서 흐름에 따라 볼 수 있다는 점. 유물 앞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함 등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공부가 된다는 말에 공감이 가는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전시관에는 유물이 출토된 시기, 유물관련 정보 등이 간략하고 쉽게 설명되어있어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고 은은한 조명 아래 잘 보존되어져 있는 여러 시대별 유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 등의 유물들은 오랜 세월동안에 녹이 슬고 부식되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것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의 녹이 슨 철갑옷의 조각들을 맞추는데 만 2년이 넘게 걸리는 것이 일반이라니 그동안 우리의 역사를 발견하고, 출토되는 유물 등에 관한 조사를 끊임없이 하였을 고고학자나 유물 관련 복원작업 일을 하는 사람들의 노고로부터 우리가 가까이서 쉽게 역사관련 유물들을 접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가짐으로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통일신라시대/뼈 단지(국보 제 125호, 경주 남산 출토)
: 화강암의 석함 속 화장한 뼈를 담는 그릇이 들어있다.
합과 뚜껑의 전면에 화려한 도장 무늬가 장식되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들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것 중 중앙아시아의 비단길을 통해 들어온 로마 유리 계통의 유리그릇과 물병, 눈길을 끌던 신라시대의 왕족의 권위 상징과 특제관이였던 만큼 화려함을 자랑하는 금관, 연꽃무늬 수막새, 화려한 무늬가 장식되어져 있는 뼈단지 등 현 재까지도 깨지거나 많은 부식 없이 본래 형태대로 잘 보존되어져 오거나 그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보편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귀족. 왕족 등의 소수의 층에서 사용하던 공예품들이 몇 천 년이 지난 현대와 마찬가지로 화려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하니 나와는 멀게만 느껴진 부분에도 같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시대의 수공업으로 제작하였을 공예품들의 정밀함에 현대적인 것만이 더 뛰어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에는 여러 기능 높은 기계들이 사용되며 오차 없는 정밀함으로 쉽고 빠르게 찍어내는 상업적인 공예품이나 생활용품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작은 반지 하나에도 그 안에 꽃무늬인 장식이 들어가거나 목걸이, 금관에도 옥을 다듬어 아름다움을 더하고 상징적 의미를 붙인 동식물들을 꾸며놓아 그 시대의 상징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 장식적인 공예품들을 떠나 시대 역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남아있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금속 공예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유물들도 역사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것으로 소중하고 귀한 것이며 박물관을 가기 전에 먼저 큰 시대적 흐름이나 역사, 사건들을 익히고 유물들에 관한 많은 지식을 먼저 얻고 간다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으며 공감되어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아무것도 아는 바 없이 박물관을 갔을 때 보다 많을 것 같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오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이곳을 관람하는 학생이나 어른들의 태도였습니다. 학생부터 어른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남이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큰 소리로 이야기 하거나 전시물을 보며 골라봐 내가 다 사줄게 등의 유물을 두고 돈의 가치를 따지는 등의 말을 하거나 이것은 왜 이렇게 생겼냐는 등 큰 소리로 웃거나 떠들며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의 역사적 유물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역사적 유물 가치에 대하여 갖고 있는 생각이 조금은 가볍지 않은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옛것을 지키고 이어가며 현대적인 것을 옛 것에 맞추어 추가하는 것인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옛것은 촌스럽고 쓸모없는 것이라 여겨 때려 부수고 그곳에 새로운 것을 세우는 의식에서부터 옛것을 생각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오는 것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우리의 땅에서 살아간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정신을 볼 수 있는 유물들을 소중히 여기고 자부심을 갖는다면 한 단계 높아진 의식 수준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 찾아오는 외국인이 많이 있었고, 역사적으로 소중한 보물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이곳에서 우리부터 조금만 더 성숙하고 높은 관람 자세를 가졌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http://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 이미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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