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학] 사마천의 『사기』 논찬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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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태사공 왈'의 내용을 통한 논찬의 의미 추론
(1)「오제본기」속에 나타나는 새로운 사서.
(2) 「하본기」, 「은본기」속에 나타나는 논찬의 의미.
(3) 「주본기」의 논찬 속에 나타난 본문 해석.
(4) 은·주 본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진본기」.

2. '태사공 왈'의 짜임새를 통해 살펴보는 논찬의 특징.
(1)「진본기」와「진시황본기」본기의 구분.
(2) 「진본기」보다 더 자세한「진시황본기」논찬.
본문내용
『사기(史記)』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형식의 글이 있다. 사실 『사기』의 체재 방식부터가 종전의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그 사이에 태사공 '논찬'이라는 글이 첨가되면서 더 새롭다. 『사기』의 편찬은 통사로써, 오제 에서부터 한무제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역사를 적은 것이다. 그러나 『사기』는 창조된 역사서가 아니다. 『춘추』가 그러하듯이 『사기』이전의 경서나 조금씩 기록된 텍스트 등을 정리하면서 사마천(司馬遷 : 서기전 145∼90?) 이라는 사가의 생각에 의해 정리된다.
그러나 중국의 최대의 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는 단순한 역사 서적이 아니다. 바로 사마천의 혼이 들어가 있는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또한 '역사서'의 의미를 바로 잡아 보면 『사기』에서 드러나는 '역사서'라는 것은 사마천 논찬 뿐 아니라 『사기』전체에 나타나는 내용을 볼 때 객관적인 역사서가 아니라 극히 주관적인 역사서이다. 그것은 『사기』의 본기, 표, 서, 세가, 열전의 한편 한편의 끝에서 보이는 '태사공 왈' 의 부분을 통해서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기』는 사마천의 입장에서 쓴 어쩌면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을 역사서 이기 이전에 과연 얼마나 역사의 바른 사실에 충실했느냐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야 만이 '역사서'라는 말이 알맞게 적용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기』는 역사적인 객관적 사실만이 아니라 신화적, 구술 적인 설화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오제본기(五帝本紀)」, 「하본기(夏本紀)」, 「은본기(殷本紀)」, 「주본기(周本紀)」부분에서 잘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사기』의 끝 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줄어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시대에 따라 특별히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는데 바로 황제시대와 하·은·주 시대는 그만큼 설화적 요소를 많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도 주(周) 시대에 이르면 좀 더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실, 불과 1세기 전만 해도 중국에서의 삼황오제와 하·은에 해당하는 시기까지의 역사를 부정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설화처럼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즉, '전설속의 나라'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그런데 그 전설 속의 나라가 역사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사기』에서 나타나는 은에 이르는 시기까지의 글들이 차츰 신빙성을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기』에서 나타나는 설화적 요소의 글들이 '역사적 사실' 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것을 『사기』에서 마치 경전의 주석처럼 달린 또 하나의 글인 '태사공 왈' 부분을 통해서 사마천이 아무 분별력 없이 사서에 그런 글을 적었을 것이라는 것을 부정해서 생각 해 봄으로써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사마천의 논찬 부분은 역사의 객관적 사실에 덧붙여서 주관적인 사마천의 의견을 통해 한 시대를 비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태사공 왈' 부분의 내용 뿐 아니라 구성이나 짜임새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먼저「오제본기(五帝本紀)」,「하본기(夏本紀)」,「은본기(殷本紀)」,「주본기(周本紀)」,「진본기(秦本紀)」속에 드러나는 '태사공 왈' 부분을 통해서 사마천이 『사기』속에 '태사공 왈' 부분을 넣은 이유와, 그 글을 통한 새로운 해석을 해보고, 두 번째로「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속에 드러나는 논찬의 짜임새를 통해서 주관적인 평가로써 역사를 비판하는『사기』의 사서로서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1. '태사공 왈'의 내용을 통한 논찬의 의미 추론.

(1)「오제본기」속에 나타나는 새로운 사서.

「오제본기」속에 나타나는 태사공 논찬 부분은 이 본기를 지으면서 사용된 역사서 라던가 본문 내용 안에 나타난 부분에 대한 부연 설명, 그리고 사마천이 더 말하고 싶었지만 본문 안에 넣기에는 알맞지 않은 내용 등에 대
참고문헌
사마천 저/ 정범진 외역, 『사기 본기』, 도서출판 까치, 1994.
버튼 웟슨 저/ 박혜숙 역,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 도서출판 한길사, 1995.
사마천 저/ 이영무 역, 『사기 (상)』, 범우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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