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민중항쟁의 혁명적 성격과 그 한계

그것은 우리 문학사의 커다란 분기점인 815해방이 40년대 중간인 45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40년대는 문학사에서 10년 주기의 단위나 연대기적 단위로 통일되기 보다는 광복을 기준으로 전후기로 나누어 살피는 것이 보편 원리로 수용되고 있다.하지만 40년대 전반기 문학사를 흔히들 ‘암흑기’ 내지 ‘공백기’로 진단하고들 있다.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 성문각, 1969. p.585오세영, 『20세기한국시연구』, 새문사, 1989, p.237그 성격

민중항쟁의 구체적 흐름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요약바탕)1. 피로 물드는 광주폭압적인 5.17 군사 쿠데타가 단행되고 대대적인 검거 선풍이 휘몰아치자 대부분의 민주세력은 저항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공포 속에서 이 순간을 맞이했지만 단 한군데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그것은 쿠데타 다음 날인 5월 18일 광주 전남대 정문에서 시작되었다. 광주에도 쿠데타의 여파로 민주 시민 운동권 지도부 층들이 체포되어 저항

민중혁명인가. 아니면 성공한 혁명인가 미완의 혁명인가 실패한 혁명인가. 이렇듯 4.19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서 4.19는 왜 이리도 다양한, 그리고 끝나지 않는 논쟁을 계속하고 있을까? 그 이유는 분명하다. 그만큼 4.19는 한국 현대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 그 논쟁을 계속해야할 또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4.19는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정치사에서

항쟁의 중핵세력이 되었고 그 맥락은 3.1독립운동으로 계승되었다. 《동학농민운동의 의의와 한계》 1894년 농민전쟁에서 농민군은 주객관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패배하고 말았으나 역사속에서도 패배한 것은 아니었으며 한국근대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첫째, 1894년 농민전쟁은 중세사회의 낡은 체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둘째는 조선 후기이래 진행되어온 반봉건 농민항쟁의 총결산이자 근대 민중항쟁의 출발

혁명적 정치개혁을 비혁명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혁명적 요구를 누그러뜨리고 보수적인 자세로 구질서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민주당: 7.29 총선을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등장하였으나 신 구파로 나뉘어 갈등이 심화되어 정국의 지도력을 장악하지 못하였다. 또한 4.19 혁명의 계승을 말하였으나 실질적으로 부정 축재자 처벌 부정선거 관련자 엄단 등의 최소한의 혁명적 요구조차 이행하지 못하면서 민중의 지지를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