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 그리스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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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그리스 비극의 특징

1) 형성 배경
그리스 비극에 대한 문헌학을 처음으로 시도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였다. 『시학』 제3장에서 이 문제에 관하여 언급을 하는데, 그에 따르면 도리스 사람들은 아예 비극이든 희극이든 드라마(drama)라는 것 자체를 자기들이 먼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다. 그 이유가 드라마라는 말이 행위하다라는 동사 드란(dran)에서 온 말인데 이 말은 아티카 지방보다는 펠로폰네소스 지방에서 더 일상적으로 쓰이던 동사였다는 것이다.
만약 아테네 비극이 없었더라면 그리스 비극의 모든 것들이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드라마 일반이 아니라 아테네 비극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가를 해명하는 일이다. 그에 따르면, 비극은 디튀람보스(dithyrambos)의 지휘자로부터 유래하였고 희극은 남근찬가의 지휘자로부터 유래했다고 한다. 그런데 디튀람보스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다. 디튀람보스의 정체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이 디오뉘소스 숭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디튀람보스의 단편을 살펴보면, 이것은 노래와 합창으로 이루어진 디오뉘소스 찬가였다. 원래 디튀람보스는 노래와 합창이었는데 합창을 작곡하고 앞에서 노래하던 사람(exarchon)이 합창단과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비극의 맹아가 싹텄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처음에는 합창으로만 이루어졌던 디튀람보스가 지휘자와 합창단 사이의 대화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의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비극은 맹아적 단계에서는 합창에서 시작된 것이었으나 오늘날 우리가 보는 비극은 그 합창에 배우들의 대화가 결합됨으로써 온전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 공연 방식
외적인 형태에 관해서 보자면 일종의 마당극이었다. 무대도 특별히 정해진 형식도 없이 열린 공간에서 여럿이 부르는 노래였던 것이다. 디튀람보스 합창에서 비극이 생겨난 것은 최초의 배우가 등장하여 합창장과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누가 처음으로 합창장과 배우를 분리하여 대화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정된 이론이 없다. 기원전 535년경 대 디오뉘시아에서 처음으로 비극을 공연했따고 알려져 있는 테스피스(Thespis)가 처음으로 배우의 역할을 도입했다고 한다.
그리스 비극은 배우가 한 사람에서 두 사람으로 늘어나면서 연극으로서의 그 고전적인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두 번째 배우(deuteragonistes)를 처음 도입한 시인이 아이스퀼로스였다. 아이스퀼로스에 의해 두 번째 배우가 도입됨으로써 그리스 비극이 단순한 합창극이 아니라 온전한 연극의 모습을 띠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소포클레스는 등장인물의 수를 셋으로 늘렸다. 이렇게 됨으로써 대화는 보다 생동적이고 복합적이 될 수 있었고, 이것은 당연히 비극의 무게 중심을 합창에서 대화로 옮겨놓는 결과를 낳았다.
비극은 전체적인 구조에서 볼 때 합창과 대화가 번갈아가면서 반복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비극이 이처럼 합창과 대화로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합창 이외의 부분이 모드 비음악적이었던 것도 아니다. 배우가 맡은 부분에서도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불러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극경연대회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시인은 먼저 자기의 작품을 대 디오뉘시아에서 작품의 심사를 맡은 최고 행정관(archon eponymos)에게 제출했다. 그러면 최고 행정관은 작품을 제출한 시인들 가운데서 세 사람을 뽑아서 각각 세 편의 비극과 한 편의 사튀로스극을 상연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합창단은 물론 비극을 공연하는 데 드는 비용을 부담할 코레고스(choregos)를 부유한 시민들 가운데서 선발해 비극공연을 후원하게 했다. 배우의 보수는 나라에서 부담했다.
공연이 결정되면 시인은 경제적 문제를 제외하고 비극공연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일을 스스로 책임지고 이끌어나갔다. 아이스퀼로스는 모두 도맡아 했다. 그러니까 시인은 처음에는 작가인 동시에 작곡가이며 연출가이자 배우이기까지 했던 것이다. 그러나 소포클레스에게 이르면 비극공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일들이 본격적으로 분업화되기 시작했다. 그는 초창기에는 스스로 배우 노릇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비극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더 이상 자기 작품에서 배우로 출연하지 않았다. 배우들의 의상과 무대장치에 관한 일들도 뒤로 가면 갈수록 시인의 손에서 독립하여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맡겨졌다.
기원전 5세기가 지나면 시인보다는 배우의 비중이 더 중요해졌다. 이는 기원전 4세기가 되면 이전의 위대한 비극시인들은 세상을 떠났으나 더 이상 새로운 시인이 나타나지는 않고, 극장에서는 새로운 작품이 아니라 작고한 시인들의 비극을 다시 상연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더 이상 시인들이 직접 공연에 관하여할 수 없게 된데다,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연기가 점점 더 복잡하고 화려해졌기 때문이다. 가면 갈수록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해졌다.

3) 근본 성격
비극은 행동의 모방(mimesis praxeos)이다. 물론 그것은 아무 행동이나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비극이 모방하는 행동은 우선 크기를 가진 행동이어야 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사용하는 크기(megethos)라는 말은 길이라기보다는 높이에 관한 표현이었다. 비극이 크기를 가진 행동을 모방한다는 것은 위대한 행동을 모방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참고문헌
그리스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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