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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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본문내용

요즘 뉴스나 신문에는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는 사건 사고들로 가득 차있다. 돈 때문에 친구를 배신하는 일은 다반사로 생각되고 심지여 돈 때문에 가족을 죽이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또 삶이 너무 힘들어서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유명 연예인이 자살을 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적도 있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지도 못 할 사건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사회가 점차 경쟁구도로 재편되어 가면서 삶 속에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몇 십 년 전만 해도 이런 사건들을 찾아보는 일은 어려웠었다. 그런데 사회가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더욱 빈번하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회가 잘 돌아가고 있는 이유는 사회를 유연하게 만드는 윤활유가 있기 때문이다. 무의탁 노인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과 헐벗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음식과 옷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은 이 사회의 윤활유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믿고 있다. 이것은 종교가 사람들의 삶과 행동방식에 조금이나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종교란 선사시대부터 우리와 항상 같이 해 왔다. 자연적으로 약자였던 그 시대 사람들은 환경으로부터 미치는 위협을 떨쳐 버리기 위해 돌이나 나무를 신으로 여기고 자신들의 안위를 빌었다. 비록 지금과 같이 체계적으로 교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있었다. 이것은 종교의 본질적인 것으로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즉 종교는 그것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생성되는 것이다. 종교에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그것은 종교가 아니라 그저 허상일 뿐이다. 예전부터 유교가 진정 종교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어왔다. 여기에서도 위의 생각이 적용될 수 있다. 유교가 단지 사람들과의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것이라면 그것은 종교가 아닐 것이고, 유교에서도 믿고 있는 실체가 있다면 그것은 종교가 될 것이다. 이처럼 종교에서 믿음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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