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사] 프랑크 왕국의 개창과 메로빙거 왕조 그리고 노르만 족

왕국에 가까워졌으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희박해져 갔다. 대지주 귀족층들은 국가기구를 철저히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에 부합하게만 조종하였으며, 국가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 게르만족이 쳐들어왔을 때, 그들은 간단하게 충성의 대상을 로마 중앙정부에서 이민족으로 바꾸었던 것이다. 이러한 지배계급 내 분열만이 아니라, 하층 피지배계층의 봉기 또한 로마제국을 밑에서부터 뒤흔들어 놓았다. 봉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무거운 세금과 착

프랑크 왕국은 그러나 샤를마뉴의 사후 메르센 조약과 베르됭 조약으로 분열된다. 814년의 베르됭 조약에 의해 프랑크 왕국은 동프랑크․중프랑크․서프랑크왕국으로 나뉘는데, 이 중, 서크랑크 왕국이 현재 프랑스가 있는 지역에 해당한다.한편, 9세기에 들어 몽고족의 일파인 마자르 족과 이슬람 세력이 사라센, 그리고 노르만 족이 대대적으로 유럽을 침략하게 된다. 덴마크계의 바이킹들은 노르망디 지방으로 침략해 들어가 911년 카롤링거 왕조로

족 대이동으로 성립된 국가 중 가장 오랫동안 나라를 지속시킨 프랑크 왕국. 메로빙거 왕조의 클로비스 이후로 상속에 대한 왕자들의 분할과 내분으로 메로빙거의 왕은 유명무실 해지고 왕에 대한 권력은 궁재 메로빙거왕조의 최고 궁정직 (宮廷職).에게 돌아가게 된다. 궁재였던 찰스 마르텔은 이슬람의 격퇴를 막아내고 왕의 권력에 가장 근접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찰스 마르텔 이후, 마르텔의 아들인 피핀부터 카롤링거 왕조의 부흥 그리고 프랑

거치면서 독일 영토 내에는 14세기 중엽까지도 대학이 설립되지 못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찾았다는 사실은 독일 중세의 정치적 혼란을 대변해 주고 있다. c) 서프랑크(프랑스지방) 한편 프랑스는 카로링 왕조의 해체로 가장 극심한 분열을 맞게 된다. 10세기 까페 왕조의 군주들은 그저 명목상의 군주에 불과할 만큼 영향력이 적었다. 그러나 12세기 전기에 이르러 반란적 귀족들을 제압하고 몽에리 같은 전략적 요충지들을 획

족의 대이동은 동쪽으로부터 훈족이 압박해온 것이 이유였지만, 로마 제국이 더 이상 이들을 막을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게르만족들은 이동 후에 자신들의 국가를 세웠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서고트족, 동고트족, 반달족, 부르군트족은 멸망하였다. 게르만족의 그 흔적을 남긴 것은 프랑크족의 프랑크 왕국과 앵글로-색슨족의 잉글랜드 정도이다.1) 메로빙거 왕조훈족의 쇠퇴 이후, 프랑크족은 클로비스 1세가 메로빙거 왕조를 개창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