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처용가의 이해와 각 작품에 대한 나의의견

나간 봄 돌아오지 못하니살아계시지 못하여 울어 말라 버릴 이 시름눈두덩 불두덩 좋으신(영정의) 모습이 해가 갈수록 헐어 가도다눈의 돌음 없이 저를만나보기 어찌 이루리낭 그리는 마음의 모습이 가는 길다복 굴헝에서 잘 밤 있으리. 추모시로 보는 경우 ‘간 봄’은 죽지랑이 살았던 당시의 좋았던 날들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화자가 그것이 다시 못 올 지난 일임을 생각하고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울어 시름하는 것으로 파악

처용가(處容歌)>의 2수가 이에 해당한다. 10구체 10구체는 향가의 형식이 거의 완성된 단계로서, 전후 양절을 나누어 전절 8구에 후절 2구, 모두 10구로 된 향가의 대표적 형식이다. 덧붙여 진화론적 사관에 의하면 10구체 사뇌가 형식은 작품 전체를 다시 3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1장과 제2장은 각 4행으로, 제3장은 2행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제1장만으로는 4구체와 같은 형식이고, 제2장까지만 보면 8구체와 같은 형식이 된다고 추정한다. 제3

각 행마다 반으로 나누어져 각각 1연을 형성하여 원시에 대한 무려 5배의 시가 되었다. 는 가의에 의하면 분명 4연이나 창 위주로 그 형식을 분석해 보면, 소엽 초두마다 ‘아으’가 개입됨으로 6연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는 가의를 보면 6연이겠으나, 후렴 첨가형식의 효과를 모방하여 각 연마다 평균 2행씩의 실제적 시구를 반복하여 11연으로 분절할 수 있는 장형시가 되었다. 4. 여음의 기능 (1) 종결의 기능 아소 님하 遠代平生에

고전시가론 레포트- 차 례-1. 향가의 이론적 정리 2. 서동요, 풍요, 헌화가, 도솔가 3. 처용가, 우적가, 보현십원가, 도이장가4. 모죽지랑가, 원왕생가, 원가, 제망매가 5. 혜성가, 도천수대비가, 안민가, 찬기파랑가 향가의 이론적 정리 1. 향가의 명칭과 개념향가는 신라 사람들이 즐겨 창작하고 불렀던 노래 유산을 하나의 장르로 묶어서 부르는 이름이다. 현재까지 남아 전하는 작품은 모두 26수로서, 『삼국유사』에 14수가 전하고 『균여전』에 보

그로 인하여 현재 향가의 성격이나 작가계층, 형성과 소멸의 단계 모두를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과제를 하는 동안에도 그런 점 때문에 향가를 분석한다는 것이 몹시 어려웠다. 하지만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내 나름의 의견을 갖게 되면서 확실하지 않은 만큼 다양한 추측이 가능한 향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과제였다. 최 철(1983), 『향가의 문학적 연구』, 새문社양희철(2005) ‘其意甚高 연구의 문제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