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 한국교회의 신앙연구 - 1920-30년대 이스라엘 역사 인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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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제하 한국교회의 신앙연구 - 1920-30년대 ‘이스라엘 역사 인식’을 중심으로
1. 연구동기
일제하라는 구조적 조건에 처해진 한국교회에게 ‘구약적 유대교의 선민사상’은 강렬한 민족해방의 메시아주의적 환상과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일제하 한국교회의 설교강단에너는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민족 해방사를 우리 민족의 해방 목표와 연결지어 설교하였고, 엄요섭, “한국교회 설교의 시대적 형태론”(상,중,하) <기독교사상> 1972, 『대설교전집 1-6』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 대설교전집 출판위원회, 서울 : 박문출판사, 1974
성탄절날 출애굽테마가 연극으로 연출되었으며, 주일학교의 공과는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가르치도록 구성되었다. 정태희, “주일학교 보충동화” <아희생활> 1939
신자들은 시와 찬송을 통해 이스라엘을 노래하였다. 윤여성, 「한국기독교시에 나타난 신앙적 갈등-박두진, 김현승, 박목월을 중심으로」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종교교육전공, 석사논문 1986, 박현희, 「한국교회 찬송가에 대한 연구 : 한국인 창작 찬송가에 나타난 한국 기독교인의 신앙형태를 중심으로」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석사논문, 1998
발제자는 성서신학에서 논해지는 것처럼, 제3자가 구약의 이스라엘과 유다의 역사를 신앙적인 입장에서 교훈에 비추어서만 볼 수 있다는 견해 박동현 “옛 이스라엘의 남북관계에 비추어 본 한국교회의 역할” <교회와 신학>
에 반대한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개인적 체험적인 자기몰입”태도로서 읽혀진다는 아이스펠트의 말 Biblical Interpretation 8(2000) (Virtual History and the bible), Otto Eissfeldt, Israelitish-judische Relogiousgeschichte ud Altche Thologie, 1962, 김정준 “이스라엘 역사와 한국사” <신학연구> 제12집 1971. 4에서 재인용
이 한국교회사에 적당한 것이 아닌가? 한국교회에게 있어, 일제하 이스라엘 역사와 한국기독교의 관계는 실존적 신앙의 표현 문제를 넘어선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첨예한 갈등의 요소로 작용했다.
일본기독교는 일찍이 한국교회를 ‘유태적 구약기독교’로서 인식하면서, 구약성서의 강독금지, 이스라엘 민족구원사와 관련된 신앙고백과 찬양을 금지했다. 서정민, 『일본기독교의 한국인식』108-143
이스라엘 인식과 관련된 의식을 독선적 성경관이라 비판하면서 기독교의 보편성에 유념하라는 정치적 압력을 가하였다. 1910년 소화특별고동경찰의 자료에는 이런 형식의 비판이 넘쳐 있다. 또한 일제와의 이러한 갈등은 중일전쟁(1937)을 겪으면서 거의 신경증적인 발작으로 더욱 치열해져 갔다. 구약성서의 대부분이 먹칠을 당한 채 교인들 손에 성서로 읽혀져야 했다. 일제는 유태 시오니즘이 제2차대전을 일으킨 원인 바로 그것이고, 그것은 바로 유태세계 지배 야욕의 음흉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기독교회가 그 일에 포괄돼 있다는 반국체 비국민으로 그 불충을 시찰 탄압하려 했던 것이다. 민경배 “한국교회의 역사의식” <신학논단>
그러나 발제자는 피식민지 교회의 해방신학과 같이 유태적 구약기독교의 해방적 신앙으로 일제하 한국교회를 단언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민족은 성서의 교훈이자, 역사적 민족(historic nation)이기 때문이다. 즉 일제하 한국교회는 ‘리얼리티와 역사를 가지고 실재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자신과 ‘유비적으로 인식’하기도 하고, ‘하나님 백성이라는 원형’으로서 교훈 삼기도 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스라엘이라는 ‘비자아와의 원형적 인식으로부터 유비적 인식 사이의 스펙트럼’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신앙’을 살핀다. 그리고 그 ‘원형과 유형적 인식의 변화’를 통해 ‘한국교회의 신앙의 역사’를 읽어내고자 한다. 이스라엘 역사와 한국교회에 관심하는 본 연구는 “우선 성서를 손에 쥔 신앙공동체가 실제로 이 세상에서 어떤 실험을 거쳐오면서 살아나왔는가” 민경배, 『한국기독교회사』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3. 7.
에 대한 신앙사로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교회사’로서 부각되는 특수한 양상이며, 한국교회가 성서를 가지고 신앙했던 내용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한국교회사 연구사 관련 글 서정민, 「교회사 서술 방법의 새로운 시각에 붙여」제62회 한국기독교사연구세미나 논찬 <한국기독교사연구> 24호, 1989. 15, 이만열, 「한국기독교사 연구의 어제와 오늘」<한국기독교와 역사> 제12호, 2000. 41, 「한국기독교사 연구의 어제와 오늘」『한국기독교와 민족통일운동』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2001,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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