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독교조선교단에 대한 에큐메니칼 의미 이해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몇 해 전에 아버지의 권유로 윌리엄 스코트가 쓰고 연규홍 교수님이 옮기신 ‘한국에온 캐나다인들’이란 책을 통해 캐나다연합교회의 한국 선교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 때의 책 내용을 ‘역사를 살다’를 통해 다시금 회상할 수 있었다. 사실 미국외의 다른 나라의 선교사가 조선에 들어와 선교활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몇 사람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에 하나였음을 부끄럽게 생각한다.전체

기독교역사연구소,『한국 기독교의 역사Ⅰ』(서울: 기독교문사, 1999), 209.이 조직체는 1905년 6월 감리회 선교사 번커(D. A. Bunker, 1853~1932)의 집에 모인 서울 거주 선교사들이 미국 남장로회 레놀즈의 제안으로 교파의 구별이 없는 하나의 한국 민족교회를 “대한예수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하기로 결의했던 일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1일 조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issionary Union in Korea,” The Korea Review(1905. 9), 342.그러나 처음으로 교파

조선기독교회를 설립하였다. 이 교회들은 반선교사적 경향을 보이면서, 미국 선교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장로교 노회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분립 후 반선교사적 경향이 노골화되기 때문에 교회의 분립에 서구교회로부터의 경제적인 독립의 의지가 작용했는지는 의심스러운 면이 있다. 또한 이들에게 조선적 신학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도 의심스럽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은 조선적 교회의 설립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조

이해해야 마땅하다.따라서 현대주의의 유입 이 후, 이에 대한 수용여부를 놓고 복음주의 주류 개신교 내부에서 갈등이 지속되는 과정 속에서 ’복음주의‘라는 개념은 어느 한 부류나 신학적 경향을 지칭하는 대명사로서 기능하지 못하며 표류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1940년대 빌리 그래함, 칼 헨리(Carl F. H. Henry), 해롤드 오켄가(Harold J. Ockenga) 등의 ’복음주의‘ 운동이 다시금 등장함으로써 이들은 이전의 넓은 의미의 ’복음적‘ 기독교인이나 그 이

대한 사이비 시비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유의미한 다수로부터 사이비라 규정되는 종파들을 연구해야 할 것이나 ‘사이비’라는 개념 자체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성과 사이비로 규정되는 종파의 수가 엄청나다는 것에 입각해 연구의 범위를 구체화 및 축소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통일교(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협회)라는 한 교단을 선택하여 그 발생과 사이비 시비, 그리고 성장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