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종파의 사이비 규정과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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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종파의 사이비 규정과 생존
-문선명의 통일교를 중심으로
신흥종파의 사이비 규정과 생존
-문선명의 통일교를 중심으로
1. 들어가며
1. 서론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종교가 생겨나면 그것은 처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신도 수만 늘려가며 커 가는 것이 아니다. 교세가 확장되고 다른 문화적사회적 배경을 가진 집단에 전파되면서 새로운 교리를 흡수하기도 하고, 내외부의 여러 변동 요인들에 의해 교리를 심화하는 과정에서 이견을 가진 이들의 논쟁이 빚어지기도 한다. 많은 경우 이러한 갈등들은 하나의 종교가 여러 종파로 나뉘게 되는 이유가 되어 왔으며, 그 대립되는 내용이 첨예하고 갈등이 심화하면 서로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상대방의 이단성을 비난하게 된다. 형이상학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한다는 종교의 특성, 그리고 수많은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얼마든지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한 그 경전들의 특성상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한 종교 내에서의 정통성은 가장 큰 세력을 가진 무리가 획득하게 된다고 볼 수 있으며, 허용 가능한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여러 다른 입장을 가진 무리들은 그 종교 내에서 각각의 종단 개신교 내에 감리교, 성결교, 장로교 등의 수많은 다른 집단들이 ‘개신교’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을 구성하고,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종교로 인정이 되며 나름의 통합을 이룬다. 그러나 교리나 그 해석의 차이가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는 기성 종단이 허용 가능한 범위를 벗어날 때 그 집단은 ‘사이비’나 ‘이단’으로 규정되고 비난과 탄압을 받게 된다. 이러한 비난과 탄압에 의해 수많은 종단이 소멸하기도 하고, 때로는 내부의 노력이나 외부의 상황에 의해 교세를 유지하거나 더욱 확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존과 성장의 노력이 성공적일 경우 그 집단은 사이비라는 오명을 벗고 정통파에 합류 개신교 내에서 ‘순복음교회’가 이단으로 규정되어 갈등을 빚다가 그 교세가 확장하자 1994년 제 79회 예장총회에서 이단규정을 철회한 예가 있었다.
하기도 하고, 아예 새로운 종교로 독립 카톨릭에서 개신교가 분리되어 나오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여 사회적인 인정의 범위 안에 들게 되기도 한다.
2. 문제제기와 가설 수정
우리는 일단 사이비로 규정된 종파들의 성장 배경과 그들이 사이비로 규정된 원인, 그리고 그들이 성장하거나 소멸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사회와의 영향관계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우리의 가설은, 사회가 신흥종파의 발생과 성장뿐만 아니라 사이비로 규정되는 경우에도 사회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한 종파에 대한 사이비 시비는 사회적인 맥락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유의미한 다수로부터 사이비라 규정되는 종파들을 연구해야 할 것이나 ‘사이비’라는 개념 자체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성과 사이비로 규정되는 종파의 수가 엄청나다는 것에 입각해 연구의 범위를 구체화 및 축소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통일교(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협회)라는 한 교단을 선택하여 그 발생과 사이비 시비, 그리고 성장과 사회에의 통합 노력 등을 사회학적 시각으로 분석해 보려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종 가설은 ‘통일교의 발생과 성장, 사이비 시비, 생존과 성장에의 노력에 있어서 사회적 여건이 영향을 미쳤으며, 그 여건에 부응한 통일교의 노력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독립된 하나의 신흥종교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라고 수정되었다.
3. 개념어 사용의 문제
논의의 초기에 ‘사이비(似而非)’와 ‘이단(異端)’이라는 개념을 혼용할 수 있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하였다. ‘사이비’는 ‘겉으로는 그럴듯하고 진짜같이 보이지만 본질은 완전히 다른 가짜’라는 뜻이고, ‘이단’은 ‘어떤 하나의 주장이 극단으로 치달아서 결국에는 정통으로 인정받은 무엇과는 구별되는 다른 흐름’을 의미한다. 이 두 용어의 개념이 종교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서 일단 이것들을 함께 쓰는 경우를 한 번 이야기해보겠다. 예컨대 이들에 관련한 기독교 측의 연구들은 ‘이단의 사이비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사이비라는 말은 종교학에서만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사이비 예술, 사이비 철학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포괄적인 범위에서 대개 사회를 구성하는 보통 사람들이 상식에 어긋나는 무엇이라고 여기는 것을 의미하는 ‘그릇됨’ 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이단이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정통과는 구별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어떤 종교집단의 내부에서 정통 교리에 크게 벗어나는 무엇에 관하여 정통자 측에서 부르는 배타적 호칭’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이비나 이단이 연구되는 기독교의 시각을 빌려오자면, 사이비는 진리가 아닌 가짜를 설파하는 종교이며, 이단은 그 중 ‘시작은 정통파와 비슷하나 그 교리의 끝이 정통파와는 다른 교리나 교파’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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