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한국의 그릇된 민족주의

한국사라는 특정한 민족주의적 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편협한 시각을 바꾸기 위해 국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보편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세계사교육이 절실하며 세계사교육을 위한 교재개발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역사교재들 중에서 본인은 영상자료를 선택하였고, 영상자료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영상자료에 관한 연구들은 영상자료가 가지고 있는 효과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요즘과 같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 사상을 받아들인 사람은 누굴까? 이 질문은 달리 말하면 최초의 사회주의자들이 어떠한 사회집단에서 나왔는지를 묻는 것이다. 최초의 사회주의자들은 “민족주의 급진분자, 진보적 사상가와 청년층”으로 간주되고 있다. 임경석,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 역사비평사, 2003, 31쪽사회주의 사상을 처음으로 수용한 것은 해외에 나가 있던 민족주의자들이었다. 국권 피탈 이후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망명하여 국권 회복운

민족주의의 이름을 붙일 수는 없는 것이다. 더욱이 한국사의 특수성을 지적할 때, 민족적 일체감과 짝지어 가장 흔히 논의되는 것이‘중앙 집권적 국가 체제’이다. 조선과 같이 새로운 왕조가 들어선 경우, 정체의 정통성에 대한 요구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조선 초기 특히 세조대에 성행한 단군 숭배와 기자 숭배, 원구제 등의 독자적인 제천 의례의 실시. 국속(國俗)의 존중 등 조선 왕조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기풍 등은 이러한 맥락에서 엿볼 수

한국사연구회 한일관계사학회, 경인문화사, 2008, 27pⅳ) 시민단체 차원에서의 노력 교과서 문제에 대한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은 대중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가장 주효한 역할을 한다. 지난 후소샤 교과서 불채택 운동의 성공은 근본적으로 일본 내 양심 세력을 중심으로 한 시민 단체의 활동에 기인했음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2001년 우익 교과서 파동 당시, 그들은 서명운동과 캠페인, 항의 시위 및 성명서 전달, 언론을 통한 광고 운동과 더

한국사 개정안을 확정ㆍ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는 근현대 부분을 한 단원 추가한 정도에 그쳤으나, 고등학교 ‘역사’는 선택과목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로 과목명이 바뀌면서 현대사부분을 줄이고 전근대 부분을 추가하는 등 크게 바뀌었다. 그러나 교과부의 이번 역사, 한국사 교육과정은 졸속으로 마련ㆍ확정된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청회는 반공개적인 세미나 형식으로 한 차례 열렸을 뿐 역사학계나 역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