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발표] 김승옥 - 서울, 1964년 겨울

발표된다. 황석영의 중편 「객지」가 그것이다.이런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객지」에서 그려진 세계는 전태일과 같은 조직노동자의 삶의 세계는 아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뜨내기 삶, 다시 말해 부랑노동자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우리 문학사에서 이러한 부랑노동자의 출현은 박정희 정권의 등장과 함께 시작한 근대화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근대화가 의미하는 잘 살아야 한다는 논리는 도시와 농촌의 분리를 가져왔다. 낙후된 농촌

한국 현대 문학사』. 이는 작가 김승옥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평가이다.그러나 이 대단한 수식어보다 우리에겐 단 두 편의 작품,『서울 1964년 겨울』과『무진기행』의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그. 왜냐하면 이 두 소설이 나와 같이 평범한 과정의 교육을 받아 온 사람이라면 학창시절 국어와 문학교과서에서 꼭 한번 접해 봤음직한 소설이기 때문이다.1950년대 문학성과를 훌쩍 뛰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60년대 사람들의 인간적인 삶을 드러내 화

문학비평 방법론에 의해 해석해야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지만, 과제라 생각 하고 어떠한 비평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한 후 작품을 선택해서 인지, 작품을 결정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쉽게 생각해 보자는 생각에 사회 ㆍ문화적 비평 방법을 택했고, 작품으로는 한국 현대 소설인 김승옥 작가의

1964년 겨울》의 저자 김승옥은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고, 1945년 귀국하여 전라남도 순천에서 성장하였다. 순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419혁명이 일어나던 해인 1960년에 대학에 입학해서 419세대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1962년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같은 해 김현, 최하림 등과 더불어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하고, 이 동인지에 《건》 《환상수첩》 등을 발표하

서울 1964년 겨울>,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했던 60년대 작가이다. 그를 60년대 작가라고 단정할 수 있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60년대에 쓰여진 작품들이 당대의 문제의식을 바탕에 두고 있게 때문이며, 그 역시 스스로도 자신을 60년대 작가라고 칭하고 있다. 1977년 긴 침묵 끝에 내놓은 으로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1980년연재 중단 이후로 김승옥은 공식적인 창작활동은 중단한 상태에 있다. 한국 현대 소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