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김승옥 60년대 상황 김승옥 문학세계 김승옥 대표작품 분석 김승옥 문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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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김승옥
1962년 신춘문예 <생명연습>으로 문단에 등장한 김승옥은 그 후 7년 동안 <건>, <환산수첩>, <무진기행>, <차나 한 잔>, <서울 1964년 겨울>, <야행> 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했던 60년대 작가이다. 그를 60년대 작가라고 단정할 수 있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60년대에 쓰여진 작품들이 당대의 문제의식을 바탕에 두고 있게 때문이며, 그 역시 스스로도 자신을 60년대 작가라고 칭하고 있다.
1977년 긴 침묵 끝에 내놓은 <서울의 달빛 0장>으로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1980년 <먼지의 방> 연재 중단 이후로 김승옥은 공식적인 창작활동은 중단한 상태에 있다.
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1960년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완의 혁명인 4·19혁명과 뒤이은 5·16군사 쿠데타가 있었던 시기이며,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본격적인 산업화가 시작되었던 시기였다. 비록 미완의 혁명이기는 했으나 4·19가 갖는 의미는 크다. 즉 민중의 힘으로 부패정권을 물리쳤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이를 통해 민중은 자신의 존재확인과, 그 역량에 대한 인식으로 새로운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진 시기인 것이다. 또한 본격적인 산업화 속에서 인간은 고독과 소외감을 느낀다. 이러한 의식의 전환은 문학에서 크게 나타난다.
그 이전의 문학인 50년대의 문학이 강력한 이슈와 교훈주의로 치장했다면 60년대의 문학은 개인의 탐구이다. 60년대 소설은 역사나 현실상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하는 시대에 놓인 개인의 존재양식에 대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모색과 표현을 통해 전후 문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현대소설이 한 단계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중심부에 있었던 작가가 바로 김승옥이다.
김승옥은 4·19와 5·16을 지켜보면서 “이 시기에 이룬 정치·사회문화적 성취와 한계를 문학적으로 재현한 작가”이다. 그의 역할은 문학의 관심을 사회 전반의 개조와 역사 전체의 파악으로부터 개인의 발견으로 회전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인 20대를 격동기 시대의 암울한 60년대를 보내면서 작가는 거칠게 소리 높여 자신의 주장을 높이기보다는 개인의 문제로 새롭게 시각을 돌려 인간내면을 탐구했다 이는 이전의 작품들이 전쟁에 대한 이념, 교훈주의에 짓눌려 있는데 반해 김승옥은 개인의 내면세계를 설명했고, 이와 같은 인식의 전환은 많은 평론가들에 의해 극찬을 받았다
먼저 <무진기행>은 윤희중이라는 인물을 내세워 <무진>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자아 찾기를 시도했다. 그가 찾던 <무진>이란 곳은 ‘현실도피 할 때나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 위할 때’만 찾는 곳이었고, 그 공간은 기억하기에 좋지 않은 ‘상실의 공간’, ‘자유와 방종’의 공간이다. 그 곳에서 그는 자신의 자아들을 본다. 자기 존재의 확인 차 찾았던 <무진)에서 ‘윤희중’은 물화된 세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의 확인을 하게 된다.
개인의 불행과 고독을 개인만이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서울 1964년 겨울>은 물질적이고 개인적인 것만을 중요시 여기던 1960년대의 시대적 상황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 그로 인해 나타나는 의사소통의 단절은 ‘나’와 ‘안’의 대화에서 알 수 있고, 개인의 소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남자’의 죽음을 대하는 ‘안’의 태도에서 볼 수 있다.
김승옥 소설의 의의는 바로 ‘개인의 발견’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말은 곧 50년대의 경직된 문학작품을 과감히 벗어나서 ‘존재’에 눈을 돌려 관심을 갖은 것을 뜻한다. <무진기행>에서 보인 ‘존재의 탐색’, <서울 1964년 겨울>에서 보인 ‘개인의 소의와 고립에서 오는 외로움’은 바로 김승옥이 이룩한 ‘개인의 발견’의 중요한 성과이다.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들이 주로 사회적 현실이 아니라 개인의 내면세계이며, 힘든 현실에서 진실한 삶을 찾아가는 개인적 존재, 그러나 결국 현실에 휩쓸리고 마는 그런 나약한 존재가 그의 문학적 한계라고 평가하며, 이런 문학적 평가들로 김승옥은 사회적인 현실에 관심이 별로 없는 작가로 보이기도 한다. 이후 실제 김승옥은 자신의 작중 인물들처럼 내면의 심연에 빠져 있다가 현실에 휩쓸리고 마는, 즉 통속소설을 쓰고 그의 작품들은 그 이전작품들과는 달리 철저히 상업적이 된다. 사회적 현실에 관심 없는 작가로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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