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조] 나치즘과 파시즘에 대하여

현대음악의 가교 역할을 한 힌데미트는 반음계나 불협화음을 많이 사용했고 실용음악도 인정했다. 예술음악과 오락음악의 경계에 위치한 대중음악, 즉 뮤지컬과 비슷한 바일 작곡의 오페라나 오네게르가 작곡한 영화음악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이후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니라 음악의 기능성과 목적성이 중시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실용음악적 미학 경향은 당시 미술사조의 영향을 받아 신즉물주의로 이해되었고, 이 개념이 내포하는 핵심은 표

파시즘과 그 원형에 해당하는 나치즘의 등장은 둘다 자유주의에 대한 반작용(反作用)으로 일어난 것으로서 아랍 민족주의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좌절감에 빠진 아랍 민족주의(民族主義)는 통합적 민족주의(民族主義)를 통하여 무언가 성취할 수 있다는 매력(魅力)에 끌렸던 것이다. 몇몇 사람은 유럽의 지배와 시온주의에 대한 항거(抗拒)로서 아랍 민족주의를 저 새로운 세력과 일치(一致)시키려 했다. 종교층에게는 이 새로운 민족주의는 이슬람

현대사조의 불확실성과 불명료성이다. 이것은 전통적 의미로서 반전통적일 뿐만 아니라, 재래의 온갖 가치척도와 개념의 정의가 그 근본부터 회의되는 오늘의 시점에서, 전혀 새로운 가치의 장을 모색해가는 과정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얻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아직 새로운 문화체계의 정의가 성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작업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부정적 측면도 강하게 대두된다. 2. 포스트모더니

파시즘에 의해 미화되고 있음을 우려한다. 즉 현대 기술발전은 해방의 힘으로 쓰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 스스로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파국은 오직 프롤레타리아의 개입만으로 저지될 수 있으며 프롤레타리아 혁명만이 기술을 타락의 숭배가 아닌 행복에의 열쇠로 사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1930, theories of german fascism) 그리고 이 때 예술, 특히 복제기술의 발전이 프롤레타리아를 조직해줄 주요한 수단으로써의 정치

사조, 사대적 의존성에서 벗어난 애국이념에 맞는 이데올로기-곧 민족적 민주주의를 언급하였다. 하지만 박정권은 박정희=군사 혁명세력=민족적 민주주의=민주주의 세력, 구정치인=야당=서구 민주주의=사대세력이라는 구도로 몰고 감으로써 이 개념을 단지 야당의 자유민주주의 구호에 반대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였다. 그리고 민족적 민주주의의 구호가 실행되기는 커녕 오히려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에서 반민족적이란 비판을 받게 된다. 당시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