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을 찾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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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주교재(종교철학, 종교는 무엇이고 신은 어떤 존재일까?)의 저자는 인간이 신을 찾게 된 이유를 가뭄, 홍수, 번개, 가난, 한파 등 천재지변과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자연 앞에 인간의 무력함을 깨닫고 그러한 자연의 힘 뒤에는 어떤 인격적 내지는 초월적 존재가 있다고 믿게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초월적 존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들의 안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리하여 원시적 형태의 종교가 생겨나게 되었다. 라고 말한다.
또 같은 책에서 2004년에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통계를 한번 보자. 종교를 믿는 이유, 즉 신을 찾는 이유는 1위가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67.9%), 2위는 복을 많이 받기 위해서(15.6%), 3위는 죽은 다음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서 7.8%, 마지막 4위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였다.
위 두 자료를 보았을 때에 앞의 자료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가를 깨닫는 것에서부터 신을 찾게 했다. 라고 생각할 수 있고 두 번째 자료인 이 통계를 통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마음의 평안, 복, 영원한 삶,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위 통계에 대해서 좀 더 주목해보자면 지금 현대인들은 마음의 평안이 없다는 것이다. 왜 마음에 평안이 없을까? 그것은 이 땅에서 돈과 명예와 먹고 사는 것에 대한 문제 등으로 인해서 오는 마음의 고통,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종교를 찾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위의 통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인간이 종교를 찾는 것, 신을 찾는 것은 결국 인간이 그 삶에서 느끼는 마음의 불안함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마음의 불안으로 인해 평안을 찾게 되고 물질에, 건강 등에 의한 불안, 죽은 다음이 걱정되고 그에 따른 불안함,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여 인생의 방향과 목적이 없어서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다.
이 불안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러한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것이 아니고 왜 종교를 택하는가?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신이 인간에게 종교의 씨앗을 심어 주셨다. 라고 말하며, 인간은 신이 인간에게 심겨준 그 종교의 씨앗을 통해 신의 존재가 있음을 알고 그 종교의 씨앗을 심은 원인자인 그 신을 찾아간다. 인간은 모든 것을 가졌어도 신에 대한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그 삶에는 공허가 있다. 그래서 더 가지기 위해 돈과 명예, 권력을 신처럼 받들고 섬기지만 그들에겐 공허밖에 없는 것이다. 신외에 다른 것을 찾고자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불안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다. 철학자 칸트는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하지만 윤리가 있기 위해서는 신과 내세가 필요하다 라며 인간의 도덕적 삶을 살기 위한 필요로서의 신을 믿는다. 라는 결론을 맺었다. 인간의 이성을 많이 사용했다던 칸트는 이런 결론 밖에는 내지 못했다. 그리고 자연을 탐구하고 과학을 많이 발전시킨 스피노자는 이신론자인데 신은 자연의 법칙 안에 행동해야하며 신의 가능성은 자연의 필연성에 지배를 받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이렇게 된다면 신은 다만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뿐이게 되며 그렇게 위대한 존재가 아님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신보다 뛰어난 자연을 신으로 숭배하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 철학자들 중에 무신론자들도 많았고, 유신론자이되 자연의 법칙을 더욱 생각했던 철학자들도 많고 모든 것을 신이라고 말하는 범신론자들도 다수가 있었다.
인간이 스스로 신에 대해서 이성을 사용하여 탐구를 하는 것으로는 진정한 신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신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그것은 신 쪽에서 인간에게 찾아오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런 방편으로 준 것이 성경이다. 성경을 통해서 진정한 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신에 대해서 감정으로는 찾을 수 없을까? 감정으로 신학을 할 수 있다고 말한 자유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적방법론은 인간의 경험과 감정을 토대로 한 인본주의적 해석방법이며 또한 그가 인간의 경험에 의한 직관을 종교의 본질로 규정한 것은 칸트나 헤겔의 행위와 사유를 인간 정신의 종교적인 기능으로 간주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것이며 종교적인 감정과 감각적 감정을 명확하게 구분 짓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신학방법론은 인간의 개별적 경험에 의한 직관과 감정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의 내면을 중요시하는 주관주의의 한 형태로 그가 본래 의도한 신앙주의와 객관주의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에게 있어서 인간의 ‘감정’은 단지 신앙주의와 객관주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세운 신학적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가 말하는 인간의 감정은 신학 방법론적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경험에서 신학적 권위의 원천을 찾으려는 것은 필연코 인간중심의 주관주의로 흐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만성 “슐라이어마허의 주관주의 신학 방법론” 『진리논단』통권 7호 (2002년 가을호): 219-220p
인간의 감정에 따라서 신의 존재 증명이 갈린다면 신이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리고 신을 찾으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옛 속담에 화장실 들어갈 때의 말과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 또한 비슷한 뜻이 있는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도 있다. 이 속담들은 모두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믿을 것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반증으로도 타당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같은 것이 언제는 신이 있는 것 같다가도 언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 사람의 마음에 신이 있다 없다. 라는 것을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앞에서 사람이 죽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불안함을 잠깐 언급했었다. 나는 인간이 신을 찾는 이유 중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죽음이라는 문제에 인간은 어떤 답을 줄 수 없다. 왜 죽는 지, 언제부터 죽음이 이 땅에 이 세상에 왔는지 설명하지를 못한다. 그렇다면 신을 찾도록 하는 이 죽음이란 것이 언제부터 왔는지 왜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죽음을 이겨낼 수 있는 지를 설명할 수 있는 신이 종교가 있다면 그 신은 그 종교는 참일 가능성이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보았는데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종교에서 모든 신은 인간이 왜 죽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의 성경은 그 답을 준다. 인간의 죽음은 인류의 참 신에 대한 불순종, 즉 ‘죄’라는 것을 통해서 죽음이 오게 되었으며 그것을 사람이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답이다. 그러나 이길 수 있는 방법도 나와 있다. 기독교의 신은 삼위일체라는 형태로 존재하시는데 그 중에 두 번째 위격인 예수 그리스도가 죄를 이김을 통해서 죽음을 이겼음을 나타낸다. 기독교에서는 죽음을 두 가지로 본다. 생물학적인 죽음과 영적인 죽음 즉 영원한 벌에 처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이 땅에서 생활할 때에 죽음을 이겼으며 이곳에선 생물학적 죽음이다. 그리고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후자의 죽음인 영적인 죽음까지도 이겼음을 보여주며 이것을 인간이 전가 받는 방법은 그가 인간의 죄를 없앴음을 믿고 세 번째 위격인 성령이 인간에게 찾아왔을 때에 그리고 그 성령을 따라서 살아갈 때에야 비로소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온 죄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종교에서 이 세상의 어떤 존재이든 죽음이 어떻게 언제 왜 왔는지 설명하지 못하는데 기독교에서는 설명을 할 수 있으니 기독교가 참 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럼 앞에서 근거로 성경을 사용했는데 그 성경은 어떻게 근거가 될 수 있었을까? 성경은 인간들이 신께 영감을 받아 쓴 것으로 성경의 모든 것은 신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말씀이라고 한다. 이것은 그 신이 쓴 것과 같고 그래서 신이 주신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서 참 신에 대해서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알 수 있으므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이 참 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인간 스스로 이성으로든 감성으로든 신이 있고 그 신을 만나는 법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고, 인간이 신을 만나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공허와 불안함, 죽음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인간은 신이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않는 한 인간의 이성과 감성 그 어떤 것으로든 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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