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이해 독서감상문

미디어에서는 상호명을 똑같이 밝히면 안 된다는 것 때문에 비슷하게 만들어낸 가짜 이름을 쓰는 것을 더 많이 봐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나는 그런 규칙(?)이 방송매체 뿐만 아니라 책에도 상호명을 똑같이 쓰면 안 되는 줄 알았다. 어찌 되었든, 한가지, 상호명들이 너무나 친숙해서 이 책을 보는 순간 소설이 아니었나. 하면서 왠지 모르게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었다.편의점이란 어떤 사람이 다녀갔는지 보다는 어떤 물건이 팔렸는지가 더

독서가 아니라 좀더 폭넓은 의미의 독서로서, 그야말로 콘텐츠를 통해 ‘읽고’ ‘받아들이는’, 그리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행동을 모두 포괄하는 의미의 독서로의 개념 변화가 필요하다. 전자책을 통한 독서 등 온라인 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한 매체를 통해 독서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 영상세대, 네트워크 세대는 그야말로 흥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이들에게 재미가 없는 것은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난다.

독서 과정에서 배양되지만 강렬한 목적 의식을 갖는데서도 양성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정보의 수신자가 되고 사고를 위해서 재독(再讀)도 가능하며 가장 좋은 정보를 많은 채널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독서는, 정보 사회에서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중요성이 한층 더 가중해진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독서는 정보의 수집으로서 활자의 인식(letter recognition)을 통하여 저자(著者)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말하자면 인쇄된

미디어, 2001, 280쪽대학 1학년 때 나는 인간심리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 당시 1학년으로써는 감당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다. 4학년이 된 지금, 다시 한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도전해 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몇 번의 정독(精讀)을 하고 독서감상문을 쓰고자 컴퓨터 앞에 앉은 지금도 완전히 이 책을 이해하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그러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크다. 바로 먼저인사하기 규칙으로 만들어진 우리 아파트문화이다. 두 번째는 반상회이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같은 층에 사는 두 집이 서로 음식을 준비하여 반상회를 하고 있으며, 반상회비를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걷어서 애경사시에 쓰고 있으며, 부인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들도 참석하여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밤에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을 때 여자들은 모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