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_사람_저자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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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사람’
저자 김세진
차 례
1.
서론
2.
본론
1) 사회사업은 과연 무엇인가?
2) 사회사업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3) 사회사업자가 가져야 할 태도
3.
결론
4.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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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서론
사회복지는 사람들이 어울려 살면서 국민의 안정된 생활과 기본적인 교육을 비롯해 직업, 의료 등을 보장함으로써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안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사회복지를 정의하는 말은 다양하지만, 공통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제도라는 것이다. 사회복지는 사회적 불안감과 공동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구성원 간의 화합으로 사회 구심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며,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여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해 복지적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사회복지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교육 또는 직업, 의료 등의 보장을 위한 사회적 제도로서 한 사회에 사는 모든 사람의 생활을 향상하고 그 행복을 목표로 하는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책을 의미한다. 아동이나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금전적 지원 또는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활동의 총체를 포함하며, 공공부조와 함께 사회복지사업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그리고 더 넓은 의미로의 사회 복지는 사회정책이나 사회보장, 주택보장, 공중위생, 비행문제대책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즉, 사회구성원이 일정한 수준의 생활과 보건 상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정책과 조직적인 제도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사회복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를 충실히 실천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들을 사회복지사 또는 사회사업가라고 부르는데, 사회복지를 제대로 실천하는 일은 몹시 어렵고 힘든 일이므로 특히 개인의 신념과 용기가 필요하다. 본문에서는 사회복지 서적인 ‘사회복지사의 독서 노트’를 읽고 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사회사업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낌을 서술해보고자 한다.
2. 본론
1) 사회사업은 과연 무엇인가?
사회사업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체계로서 국가의 사회복지 제도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원조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자선 복지 서비스를 조직적인 사업으로 실행한다. 현대사회에서는 사회복지가 발달함에 따라 국민의 복지 욕구가 상승하여 복지 서비스 대상이 점차 모든 국민으로 확장되고 있다. 사회사업은 사회복지 실현과 함께 사회를 통제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 개인의 봉사활동이나 자원단체에 의해 시행되던 것이 점차 전문화되면서 법정 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이 늘어났다. 사회사업은 무엇보다 ‘사회’라는 복잡한 구조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므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존하는 사회적 특성을 비롯하여 인간의 심리, 경제 등 광범위한 영역의 지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적인 생활을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한 구빈 사업, 아동 보호 사업, 의료 보호 사업 등이 사회사업으로서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사업은 단순히 제도를 실천하는 형태로서만 이루어져서는 제대로 된 성공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사의 독서 노트’에서는 사회사업이란 관계로 시작해 관계로 끝나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스스로 삶의 주체이자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와 타인에 대한 인정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회사업의 목적이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이, 사회사업 역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끝없이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스스로 일어서고 삶을 헤쳐나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끌어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사업으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진정한 사회사업이 아니며, 원하지 않는 도움을 주고 일방적으로 착한 일을 했다고 자기만족에 그치는 수단일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2) 사회사업가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사회사업가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있어야 하는 클라이언트와 지역사회가 적절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사회사업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나 직업적인 사명감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윤리적 자세와 바른 인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사회사업가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사회사업가는 사회적 약자인 클라이언트가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주는 주선자로서 역할을 한다. 클라이언트는 사회에 속하지 못한다는 소외감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사업가는 이들이 지역사회와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지속해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클라이언트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고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사회사업가는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공감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그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기회를 열어주는 사람이다. 이러한 행위는 사회사업가가 클라이언트에게 친절을 베푸는 형태가 아닌 클라이언트 스스로 얻어내고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중점이 되어야 한다. 사회사업이 목표하는 것이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인정이 흐르는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3) 사회사업자가 가져야 할 태도
나는 사회사업자가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이 그들을 더욱 잘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에서는 이러한 생각이 내 눈높이가 더 높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생각이라고 설명하고 있었기에 다시 한 번 사회사업가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의 만남은 인격적 만남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사회사업가인 자신과 동등한 인격으로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가난하다는 시선을 너무 의식하여 대화하거나 반대로 너무 의식하지 않은 채 대화하는 것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처로 남을 수 있으므로 약자와의 대화에서는 더욱 신중하며 존중을 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이니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모두 옳다는 자만심도 버려야 한다. 클라이언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바라는 방식대로 도움을 주기 위해 대화를 지속하고 의논해나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나는 이러한 태도의 바탕은 ‘존중’에 있다고 생각한다. 클라이언트가 살아온 삶을 존중하고 의논을 통해 그가 진실로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그의 욕구에 맞게 충족시키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서로 존중하는 태도일 것이다. 노인복지에서는 이러한 존중이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어야 한다. 제도나 지원의 과정을 잘 모른다고 하여 사회사업가가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우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어르신의 삶 속에서 끝까지 어르신 당신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3. 결론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라는 책 속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일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많은 사람 속에 둘러싸여 있는 사람일지라도 진심을 나누는 관계의 사람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은 경제적인 풍요보다 따뜻한 인간관계와 인정 속에서 살아가는 일일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풍성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도 쉽게 주저앉지 않는다는 책의 글귀가 가장 가슴에 남았다. 사회사업가는 이러한 따뜻한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어주고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사업가 스스로 풍성한 관계를 가지고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사회사업이 가지는 어려움과 고됨으로 인하여 많은 사회사업가가 초심을 잃고 심리적 지지보다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에만 치중하게 되기도 한다. 도움을 베푸는 우월감이나 스스로 자기만족을 위해 행동하고 있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사업가 역시 평범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사회사업가라면 항상 나의 마음과 내가 행하고 있는 사회사업활동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고민하고 인지하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사회사업가로 활동할 수 없을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 흑인 노예를 도구처럼 사용하면서도 전혀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거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녀의 일기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다. 흑인 노예를 인격체로서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식할 수 없었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사업활동이 올바른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지 않는다면 잘못을 하고 있더라도 인식하지 못한 채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4. 참고문헌
1) 사회복지사의 독서노트, 김세진, 구슬꿰는실, 2021.10.01
2) 사회복지학개론, 홍봉수, 공동체, 2020.02.17
3) Lee, Hye-Gyeong. "사회복지학의 정체성." 한국사회복지학회: 학술대회논문집 (1995): 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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