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행복하라 [독서감상문]

독서 감상문 같은 것들이 나왔다. 정리하던 손을 멈추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읽기 시작했다. 머릿속에선 빨리 편집 작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끊임없이 들면서도, ‘내 실력으로 세 시간이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까 걱정 없어’라는 자신감에 자꾸 시작을 미루었다. 그러다 보니 배가 허전해져서 떡볶이를 사 먹고 왔다. 배가 부르자 이번에는 잠이 솔솔 왔다.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밖은 어느새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긴긴 일요일 낮을

무성의함을 거론하여 피고인인 뫼르쇠를 불리하게 만들었고 판사와 변호사는 열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여 결국 그는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는 지극히 불균형적이고 부조리했던 재판 과정을 회상한다. 뫼르쇠는 어두운 감방에서 의식의 흐름을 느끼며 고독하게 사형 일을 기다린다. 그때 처음으로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했고 세상의 무관심에 마음을 열며 행복감을 만끽 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형을 집행 받는 날 많은 구경꾼이 와주길 바란다.

행복을 느끼게 한다. 처음으로 그들이 음악회를 가질때. 솔로를 못하게 해서 홀로 기둥에 기대어 있는 모랑주가 마티유 선생의 ‘노래하라던 손짓’에 따라 노래를 시작할 때 모랑주의 얼굴에서 읽어내는 감정을 카티유 선생은 이렇게 묘사했다. ‘내 지휘를 따라오고 있는 모랑쥐의 눈동자 속에서 난 많은걸 볼수 있었다. 자신감, 허락된 행복,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감사의 마음이었다‘ 나또한 아이런게 교사의 역할이 아닌가.

행복해 한다면 그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를 생각해 보라. 배려는 결국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며, 가장 빨리 내가 행복해 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행복해지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보자. 내가 변하지 않는 이상 세상에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자기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만 세상의 모든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하는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배

행복 또한 오래가지 못했다. 독일군이 네덜란드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암스테르담으로 갔다. 유대인들은 전부 노란색의 별을 가슴에 달고 다녀야 했는데, 이는 유대인임을 나타내는 표시였다. 그들은 자전거는 물론 전차도 사용할 수 없어서 항상 걸어 다녀야 했다. 안네의 아버지는 안네에게 지금 우리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독일군이 잡으러 오기 전에 ‘은신처’로 피해야 된다고 말했고, 안네는 그것이 싫었다. 하지만 이 얘기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