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는 예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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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는 예술인가
1. 서 론
<분식점을 가득 메운 낙서들과 문제 제기>
오랜만에 찾은 신촌의 한 분식점은 낙서로 가득 찬 벽면이 손님들의 시선을 심심하지 않게 사로잡고 있었다. 이것이 언제부터 유행이었는지, 크고 작은 분식점 안에는 한 줄 두 줄 끼적끼적 손님들의 흔적들로 벽면이 메워졌다. 짝사랑하는 이를 향한 연정의 낙서들, 하루의 반성, 날씨 타령, 주문한 메뉴, 연인을 구한다는 구인 광고성 손 전화 번호, 연인들의 사랑의 메시지, 친구를 그린 그림 등으로 가게 안은 천장까지 낙서들로 가득 차 있다. 시끌시끌한 이 기록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낙서들이다.
서론
일상 속에 가득한 낙서들
이 낙서들을 우리는 ‘예술’이라 할 수 있을까.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나열된 글자들과 그림들과 무의미한 펜의 흔적들이 모 광고의 카피처럼 ‘나는 누구에요’하고 묻는 듯하다. 군데군데 제법 그럴싸하게 멋진 그림들을 보아하니 예술일 것도 같은데, 지저분하게 춤추는 글씨와 도무지 추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니 ‘예술’이라 하기엔 지나친 과장인 것 같기도 하다. 낙서는 과연 예술일까.
문제제기
낙서는 예술일까?
2. 본 론
<예술의 범주에 관한 논의>
우리가 ‘예술’을 떠올렸을 때, 퍼뜩 떠오르는 것이 박물관의 명화들이나 오페라 극장의 오페라,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같은 예술가들이다. 조금은 어렵게, 또 조금은 멋지게 들리는 ‘예술.’ 여기서 문제는 ‘어떤’ 음악, ‘어떤’ 회화, ‘어떤’ 조각과 같은 ‘어떤’에 대한 논의인데, 이미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는 ‘예술’이 ‘매우 좋고 뛰어난’ 것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친구와 식사를 하고 음식에 대해 ‘맛이 예술이야!’라고 한다던가, 갓 현상해 낸 사진을 보며 ‘구도가 예술이야’라고 하는 이야기 속에는 ‘예술=일품’이라는 등식이 성립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예술을 정의한다면, 예술은 곧 마음을 기쁘게 하는 형식을 창조하려는 어떤 시도이다.’ 허버트 리드, 『예술의 의미』, 임산 역, 에코 리브르, 2006, 17쪽.
라는 정의처럼 오랫동안 굳어져 온 예술에 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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