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의 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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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자의 교육론
들어가며
사람은 과연 날 때부터 착한 것일까? 아니면 날 때부터 나쁜 것일까? 만약 착하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고, 나쁘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 앞의 입장은 맹자이고, 뒤의 입장은 순자이다. 과연 사람은 나쁘게 태어나더라도 교육을 통해서 착해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교육을 해도 그 본성은 달라지지 않을 것인가?
1. 순자와 홉스의 인성론
순자는 홉스와 함께 성악설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동기가 어디에서 나오는 가 이다. 순자는 인간의 자발적인 도덕적 동기를 인정하지만 홉스는 자발적인 동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결국 그러한 측면에서 순자는 인간의 도덕성에 관심이 있지만 홉스는 인간의 합리성에 관심이 있다. 결국 순자는 도덕철학을, 홉스는 정치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홉스는 인간의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묘사하고 경쟁이 가장 핵심적인 인간이 살아가한 방식이다. 이기적인 개인이 필요에 의해 구성한 것이 사회이다. 순자도 인간의 자연 상태에 대해 부정적이다. 도덕적 선이 인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선천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악으로의 경향성을 지닌다고 한다. 그렇다면 선이 어떻게 가능한가? 선은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사람의 본성은 이기적이므로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서로 싫어하고 미워하게 된다. 하지만 순자는 선천적인 사회성을 인정한다. 인간은 사회 구성 능력 때문에 금수보다 우월한 것이다. 단순히 사회를 구성하는 능력이 아니라 예를 제정하여 사람들 간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분배하고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질서가 확립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홉스는 자연 상태에서의 잔혹함을 강제적으로 규제할 국가를 등장시킨다. 국가는 권력을 가지고 있고 도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순자는 힘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수단은 아니다. 그는 자발적인 도덕적 동기를 강하게 주장하지 않을 뿐 그것이 없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2. 성과 정
순자는 성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향성으로 본다. 정은 자연적인 감정을 일컫는 것이다. 성이라는 것은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은 더 좋은 것을 행하고 싶은 만족을 모르는 것이라고 한다. 즉 희, 노, 애, 구, 애, 오, 욕의 7가지 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순자가 악한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성과 정 그 자체가 아니다. 욕망이 악을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 즉 선의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아니라 악으로 갈 수 있다는 말이다. 순자를 이어 법가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순자를 법가 사상가가 아닌 유가 사상가로 포함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본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즉, 순자는 인간의 사회성과 도덕성을 인정했다. 이것이 바로 순자가 생각하는 성과 정이다.
순자는 인간의 감정과 관련하여 하늘을 안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늘을 안다는 것은 인간사회 질서를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이다. 즉 자연적인 감정을 배반하거나 기른다는 것이다. 좋은 것은 기르고 좋지 않은 것은 싹을 자르는 것이다.
순자는 정에 도덕적인 감정이 깃들어 있음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 자연적인 도덕적 감정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감정의 단편성을 부각시킴으로서 예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도덕적인 감정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이로부터 사회의 비도덕성을 극복하고자한다. 그가 이렇게 예를 강조한 이유는 단편성을 극복하는 인위적 노력이면서 도덕적 감정의 표현이자 도덕적 감정을 기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순자에 따르면 사람은 태어나면서 기쁨과 슬픔의 두 가지 도덕적 감정의 싹을 가지게 되며 그것이 사회성과 도덕성이 된다. 그 도덕성의 발현이 곧 예인 것이다. 예의 실천을 통해 자연적 도덕적 감정이 길러지는 것이다.
3. 예
예가 제정되는 동기는 예이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것이 순자의 주장이다. 이것을 분석해 본다면 단순히 이기적인 욕망만이 있어서 악한 것이 아니라 예와 악의 힘이 작용하지 않을 때 이기적인 욕망과 단순한 감정이 지배적이라서 악한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박재주 - 동양교육사상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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