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의 생애와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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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소설연구
나도향의 생애와 작품 세계
1. 나도향의 생애
나도향은 1902년 5월 7일 서울 청파동에서 출생하여, 1926년 8월 26일 25세의 나이로 요절한 근대 문학 초기의 천재작가로 알려져 있다. 본명은 경손이며, 빈은 그의 필명이다. 나성연과 김성녀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공옥학교를 거쳐 배재학당에 다니면서 학보인《협성회보》를 편집했으며, 배재고보를 졸업한 후 가업을 이어야 한다는 조부의 염원으로 경성의전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1919년 문학수업을 위하여 일본 동경으로 건너갔으나, 조부가 학비를 보내지 않자 조선으로 돌아오게 된다.
1920년 만 18세가 되던 해 안동으로 내려가 1년간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 한다 .
1921년 《백조》의 동인으로 참가한 것이 문단진출의 계기가 되어 「젊은이의 시절」,「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 장편 「환희」를 발표했으나 관념적이고 낭만성이 농후한 감상적 작품들이었다. 그 뒤 도향은 1923년에 들어서면서 감상성과 낭만성이 현저한 작품 경향을 벗어나 현실에 밀착된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십칠원 오십전」, 「은화 백동화」,「여이발사」,「행랑자식」등은 모두 인물의 궁핍상을 그려 낸 것들이다. 특히 가난한 어린소년의 하루를 그린 「행랑자식」은 그의 창작 생활의 한 전환점을 이룬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1925년 도향이 발표한 「계집하인」,「벙어리 삼룡」,「물레방아」를 발표함으로써 비로소 주관적인 애상과 감상을 극복하고 객관적인 사실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다. 1925년에 그는 두 번째로 현해탄을 건너간다. 하지만 가난과 폐결핵에 찌든 삶, 그리고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의 시련 속에서 몇 달을 겨우 지내다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1926년 투병생활 중에서도 《신민》에 「피묻은 편지 몇 쪽」과 「화염에 싸인 원한」등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문학에 대한 마지막 정열을 불살랐다. 짧은 인생을 낭만적인 정열로 가득 채웠던 도향은 귀국 후 서너 달을 누워서 지내다가 가슴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의 미련을 간직한 채 1926년 8월 임종을 맞이하였다.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되었고, 이듬해 〈백조〉동인들이 묘비를 세웠다.
2. 나도향의 작품세계
<백조>파의 동인이 된 도향이 선택할 수 있는 문예사조는 낭만주의 였지만, 후기로 오면서 그의 작품은 자성적(自省的) 객관성을 차츰 띠기 시작한다.
도향의 초기 작품들인 「젊은이의 시절」(1922.5), 「별을 안거든 우지나 말걸」(1922.5), 「환희」(1922.11~1923.3.21), 「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1922.12)등은 그의 감상적 주관 세계의 노출이라고 한다면 「십칠원 오십전」(1923.1), 「행랑자식」(1923.10), 「여이발사」(1923.9), 「자기를 찾기 전」(1924.2), 「전차차장의 일기 몇 절」(1924.12),「계집하인」(1925. 5)등은 객관적인 세계의 지향으로 새로운 전환이 시도된 세계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참고 문헌
윤홍로, 「나도향 -낭만과 현실의 변증」
상허학회, 「새로쓰는 한국작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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