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대 비평의 양상

30년대 주류에서 동떨어지게 만든,-그 스스로가 자청한-그의 작업이 보여주는 지속적인 구상성과 그러한 구상성을 추동하는, 작품내에서 주제와 내용이 지닌 서사성에 대해 다룰 것이고, 특히 부단한 논란이 되는 그림 뒤에 숨은 내용으로 알려진 그의 pedophilia와 전후 영향관계에 대해 다룸으로서, 그가 30년대 혹은 현대 미술사에서 갖는 각별한 의의에 대해 조사할 것이다. Ⅰ. From the Cat child to the King of CatsBalthus는 통상 고양이 狂으로 잘 알려져 있다

30년대 전반까지는 극예술연구회를 중심으로 극대극운동이 전개되고 다수의 창작희곡이 나왔지만 공연이 집회의 성격이 강한 탓에 30년대 중반부터 더 심한 탄압과 통제를 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광복 전까지의 우리 연극사에 있어 연극무대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이다. 그런 희곡을 크게 4계열의 성향으로 분류해보았다. 비평은 카프의 해체와 동시에 다양한 양상을 띄기 시작했다.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당시 비평문학의 경향과 논리로 정리할 수 있었

비평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150면.던 당대 상황을 또한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문단을 이끌 새로운 논리를 찾고자 하는 모색기 속에서 김기림은 어떤 시론을 펼쳤는지, 또한 그 변화양상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모더니즘 1930년대 당시 서구문학이론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대표적인 비평가는 김기림과 최재서였다. 이들 지식인은 시대정신 모색의 중추를 향하던 전형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고, 모

년대 이후 많은 여성작가들이 등장하고 여성 비평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면서 연구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서구 페미니즘 이론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이 시기에 각 문학 잡지 마다 페미니즘 문학을 특집으로 다루었고 여성문학을 연구한 책들도 집중적으로 출판되는 현상을 보인다. 1930년대에는 이미 ‘여류문단’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았고 1932년을 전후로 각 잡지나 신문의 학예면이 ‘여류작가’특집을 다

비평을 수록한 제4시론집 『시와 시인들』(1997)에서 특징이 되는 새로운 양상을 찾는다면, 시 교육의 차원에서 시 읽기와 시 해석의 방법을 정리하려는 시도, 한시에 대한 이해, 한국시의 번역 및 소개의 차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제5시론집 『시와 삶 사이에서』(2005)는 팔십 평생에 걸친 김종길 시인의 사상과 고뇌가 집약적이고 함축적으로 녹아있다고 볼 수 있으나, 따로 소개하지는 않았다. 1) 현대성과 역사의식 - 『시론』(1965)1950년대 중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