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의 문학사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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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의 문학사적 성격
표층구조와 심층구조
1. 문학생산의 참된 주체
문학작품이 삶의 조건을 배경으로 깔고 있다는 진술은 그것이 삶의 물질적 조건을 그대로 재현반영하고 있다는 뜻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삶의 물질적 개선에 그것이 참여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기존의 삶의 물질적 조건에서 비롯하면서 동시에 기존의 조건의 억압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삶의 조건을 생산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은 문학작품의 주체는 개인도, 기호론도, 기계론적 이데올로기도 아니고 집단이라 한다. 문학 작품을 개인의 주관적인 표현으로만 본다면, 문학은 완전히 개인에게 귀속되어 사회적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반성에서 등장한 것이 문학의 창작 주체를 개인이 아니라 집단으로 보는 관점이다. 이것은 작자는 개인이면서 동시에 집단을 대변하는, 즉 작자를 집단의 의식을 드러내는 예외적 개인으로 보는 입장이다.
예외적 개인 : 대표자로서의 개인,(사상가, 작가는 집단의식을 작품 속에 표현하는 ‘예외적 개인’이다. 예외적 개인인 작가는, 초개인적 주체로서 작가가 속해있는 집단의 집합적 정신구조를 표현)
이데올로기 : 한 계층의 이익과 그것을 변호하기 위한 사회적 발전의 욕망을 띤 견해
상승집단 : 기존질서의 소멸을 위해 싸우는 집단, 몰락집단 : 기존질서의 보존을 위해 싸우는 집단
예외적 개인만이 그 사회집단의 세계관을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훌륭한 문학작품은 특정 이데올로기의 표현이며, 그 집단의식은 예외적 개인의 의식 속에서 감각적 명징성의 최대치에 도달된다.
2. 시대적 진취성
춘원의 무정은 갑자기 불쑥 솟아난 작품이 아니다. 그것은 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쓴 많은 논설의 연속선상에 놓이는, 이른바 춘원의 문자행위의 일환일 따름이다.
무정을 이와 같은 문자행위의 총체성에서 검토하는 일은 무정만을 별도로 떼내어 문학적으로 분석하는 일, 또는 문학사적 관련 내지 체계에서만 이해하는 일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빚을 것이다. 총체성 개념의 도입은 춘원의 경우 특히 요청되는 사항이 아니면 안 된다. 춘원은 자기가 소속된 여러 작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즉 유학생으로서, 신문관멤버로서 또 총독부 기관지의 유력한 기고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 나름의 집단적인 이데올로기를 드러내고 있을 것이다.
작품 무정이 과연 기념비적 작품이라면 무엇보다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생명적 진취성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그가 소속된 계층의식이 상승계층의 세계관임을 의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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