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작품세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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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작품세계 변화
1. 이문열의 작품들
1977년 매일신문에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입선되었고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새하곡>이 당선되면서 비로소 등단하였다. 그 이후 잇따라 작품을 발표했으며 2011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많은 작품 중에서도 <사람의 아들>(1979), <황제를 위하여>(1980~1982), <젊은날의 초상>(1981),<금시조>(198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0)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2. 이문열의 작품 특징
1) 실존주의 ⇒ 이문열에게 아버지의 월북은 그의 세계관을 흔들어 놓을 만큼 충격적인 것이었다. 아버지에 대한 끔찍한 기억과 당시의 지적 풍조는 이문열이 실존주의에 심취하게끔 만들었다. 그에게 실존주의는 사상이나 체제가 아닌 인간의 존재 그 자체에 관심을 두는 것이었다. 실존주의자들은 현실 변혁보다는 현실 파악을 더 중요시했다. 이는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들소>등에 잘 드러나 있다. 이 같은 이문열의 소설에는 긍정적인 미래가 제시되어 있다기보다 현실에 절망한 주인공들의 좌절이 부각되어 있다.
2) 다양한 제재 ⇒ 이문열은 그동안 어느 한 분야에 치우지지 않고 다양한 소재들로 소설을 써왔다. 예술지상주의적인 소설인 <금시조>, <새하곡>, <들소>, 인간 실존에 초점을 맞춘 <젊은 날의 초상>, <레테의 연가>, 노동문제를 다룬 <구로아리랑>, 신과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의 아들> 등이 그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3) 자전적 요소 ⇒ 이문열의 소설은 그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가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그의 소설 1/3이 그의 성격이나 환경과 닮아 있다고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젊은 날의 초상>은 작가 연보와 비교했을 때 작가의 체험을 토대로 소설화했다고 볼 수 있다.
4) 해박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 ⇒ 이문열의 작품이 최근 들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소설에 드러난 방대한 양의 지식과 화려하고 유려한 문체는 현재까지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문열의 해박한 지식은 소설을 더욱 교양주의적으로 만들어주며, 유려한 문체는 소설의 작품성을 높여준다.
3. 이문열의 작품세계 변화 : 이문열의 전성기였던 80년대 작품과 최근의 작품 위주로
이문열의 전성기라 불리는 80년대의 소설들은 많은 평론가와 독자들에 의해 한국문학사에 기여할 우수한 작품들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그가 발표한 작품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 작품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1) 작품성, 문학성이 우선하지 않는 작품
⇒ 이문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사람의 아들>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그 주제의식이 깊이 있고 유의미하며 형식적인 측면까지 모두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작가의 최근작은 문학으로서의 예술성보다는 일방적이며 권위적인 메시지 전달이 주가 되고 있다.
2) 노골적인 세계관 노출
⇒ 80년대 작가로서의 성공 이후, 이문열은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90년대 이후에는 이전과는 달리 노골적으로 그의 성향을 드러내는 소설을 발표하였다. <선택>, <아가>, <호모 엑세쿠탄스>는 출간 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작가의 성향에 반감을 표하는 독자들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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