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소설의 형식미학적 특징

소설의 중간 전신자적 기능에 의한 간접적인 영향)신소설의 특징1. 갑오경장 이전의 소설(고대소설)에 비해 새로운 내용, 형식, 문체로 이루어졌다.2. 언문일치된 문장과 묘사적인 서술, 현실에서 취한 제재, 주제가 근대적이다.3. 자주 독립과 자유 연애 사상의 고취, 신교육 권장, 인습타파 등 근대적인 개화, 계몽 사상을 주제로 다루었다. 4. 순수 창작, 외국 작품을 번안한 것, 고대 소설을 개작한 작품 등이 있다.5. 작가들은 예술성보다 효용실용

형식이 다양하게 안출되고 있음은 인상적이다. 작가 김영하가 내용과 형식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음이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출』에는 대부분의 소설을 관류하는 공통적인 요소가 눈에 띄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김영하가 세계를 보는 일관된 시선을 읽어볼 수 있다. 우선 첫번째 눈에 띄는 특징은,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생활의 세계 혹은 생활의 논리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이들을 현실적으로 구속하는 끈은

소설20년대 우리문학에 전래된 프로문학을 살핌에 있어 여러 가지 관찰이 가능하겠지만 그 중에서 조직문제를 알아보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문학예술 및 문학예술가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사상은 마르크스주의 사상이 던진 충격의 뚜렷한 한 가지 형식이기 때문이다. 1920년대에는 1차대전 후의 민족주의와 공산주의(특히 국제공산주의의 식민지‧반식민지사회에의 침투), 제국주의 식민지정책의 강화로 또 다른 불안과 위기를 조성했고 1930

소설가 김영하는 90년대 중 후반에 나타난 그들 또래의 많은 작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는 작가로 신경숙, 윤대녕, 장정일을 꼽는다. 이 세작가의 경향을 교배 혹은 조합, 계승 하는 것으로 90년대 중 후반 작가들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세작가가 받는 여러 비판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지만 이들이 80년대적 방식의 글쓰기를 마감시켰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이 세 작가가 80년대가 결여한 부

김영하는 소설 맨 마지막 부분에 ‘내 생각엔 아무래도 바로 그녀가 흡혈귀인 것만 같기 때문이다. 이건 그저 내 짐작일 뿐이다. 짐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작가(외포작가)- 김영하로 나옴 & 희연의 남편거세된 흡혈귀로써 작가로서 독자와의 소통을 갈망하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 작가는 특유의 독자적 개성마저 상실하고 일상(현실)에서 소외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작가의 창작 자유가 제한되는 현실 속에서 작가는 자신의 삶이 굴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