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오디세이 모성애母性愛는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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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미학오딧세이
모성애(母性愛)는 아름답다
모성애...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 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모성애였다. 내가 가져보지 못한, 그리고 받기만한, 앞으로 내가 가지게 될 본능. 이보다 아름다운 게 어디 있을까! 그래서 모성애라는 주제를 정하고 나서 이것에 관한 글을 적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TV에서 감명 깊게 본 이야기와 내가 평소에 느꼈던 엄마의 사랑에 대해 몇 글자 적어본다.
예전에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라는 프로그램을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다.
그 프로그램 안에는 만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내와 남편의 얘기가 나온다.
아내는 백혈병을 앓고 있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지만 자신을 희생해서 백혈병 약까지 끊어가며 뱃속의 아이를 지키고 싶어 했다.
임신 8개월이 넘어갈 때 쯤 암수치가 점점 다시 높아져 항암제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 닥쳤다. 자신도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이 하나만을 위해서 모든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출산 징후가 나타나 병원을 찾아갔을 때도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왔다. 난산으로 엄마도 아기도 위험한 상황이지만 수술을 할 수 도 없었다.
백혈병 환자는 출혈의 위험이 있기에 오로지 자연분만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 힘든 상황에서도 아내 분은 끝까지 힘을 내 예쁜 공주를 출산하였다.
엄마가 아니었다면 누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아이를 살리고 싶어 했을까…….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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