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눈의 사각지대에 감은 눈이 있다 우리는 위기상황에서 남을 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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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뜬 눈’의 사각지대에 ‘감은 눈’이 있다.
ㅡ 우리는 위기상황에서 남을 도울까?
지난 4월 수원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이 충격을 받은바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늦장 대응으로 인해 피해자가 끔찍하게 살해된 채 13시간여 만에 발견되었다. 하지만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건 경찰의 무책임한 태도뿐만이 아니었다.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건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도 마찬가지로 목격자의 묵인과 무관심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위기상황을 목격했을 때 왜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걸까? 실제로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 주위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실험해 보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먼저 위기상황의 수위를 조절하여 실험내용을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눴다. 지나가다가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갑자기 쓰러졌을 때, 건물 안에서 비명을 질렀을 때의 반응을 각각 관찰했다. 실험에 앞서 ‘위기상황을 목격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반응과 비교했다. (설문대상 276명/ 실험 36회)
‘지나가던 사람이 물건을 쏟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설문조사 대상 267명 중 64%는 ‘도와주거나 괜찮은지 물어본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경 쓰여도 그냥 지나치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한 인원이 32%를 차지했다. 이 외에 기타 4%는 ‘머뭇거린다, 보고 있는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실제는 어떨까? 총 12회의 실험 결과 도와준 사람이 83%로 설문조사보다 높게 나왔다. 그냥 지나친 사람과 그냥 보고 있는 사람은 각각 8~9%로 설문보다 낮게 나왔다.
<실험1>에서 물건을 떨어뜨렸을 때 도와준 사람들 대부분은 ‘도와주는 게 당연하다, 넘어진 사람이 창피할까봐’라고 대답했다. 피실험자인 김모양(27)은 요즘 시민들의 방관자적 태도에 대해 “세상이 너무 각박한 것 같아 속상하지만, 도와줬다가 오히려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해는 된다. 제도적 문제와 시민의식이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지나가던 사람이 비틀거리며 쓰러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7%가 ‘도와주거나 괜찮은지 물어본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29%가 ‘신경 쓰여도 그냥 지나치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고, ‘신고를 한다.’는 21%로 그 뒤를 따랐다.
실제 실험 결과 도와준 사람은 59%로 설문조사보다 10% 높은 수치로 측정됐다. 그냥 지나친 사람 또한 33%로 설문조사보다 4% 높게 나타났고, 신고를 한 비율은 8%에 불과하여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21%에 훨씬 못 미쳤다.
이와 관련해 송모씨(47,여)는 “지금 같은 상황은 나에게 위험요소가 없으니까 도와줄 수 있었다. 남자였으면 겁나서 안 도와줬을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길을 가는데 골목이나 건물 안에서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25%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서 대처한다.’또는 36%가 ‘가보지 않고 신고만 한다.’고 답해 총 61%가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측정됐다. 33%가 ‘신경 쓰여도 그냥 지나치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응답해 그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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