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夕汀신석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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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석정(夕汀) 신석정론
1. 작가의 생애와 활동
시인 신석정(본명은 錫正, 호는 夕汀)은 전북 부안읍 선운동에서 1907년 7월 7일에 태어났다. 당시(唐詩)를 좋아했던 가난한 한학자이자 한약방을 경영하던 소암(素庵) 신제열의 손자로,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였고 할아버지는 그에게 당시를 읽게 함으로써 시인이 될 수 있는 소양을 길러 주었다.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집안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한학을 공부하는 한편, 문학 소년의 꿈을 키워갔다. 특히, 열여덟 살이 되던 1924년 남궁현(南宮炫)을 만나면서 『창조』라는 잡지를 접하게 된다. 이때 처음으로 주요한의 <불놀이> <봄달잡이> 읽고, 그의 처녀작 <기우는 해>(1924)를 《조선일보》에 발표하면서 시작(詩作)을 시작하여, 《조선일보》《동아일보》《조선중앙일보》등의 일간지에 몇 편의 시를 발표하게 된다. 이렇게 문학의 길로 들어선 시인은 넉넉지 못한 형편인데도 동서양의 문학서적들을 사들여 탐독했고 한문 공부, 노장철학, 도연명(陶淵明)의 시, 인도의 타고르 시세계를 두루 섭렵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중앙불교전문강원’에 들어가서 석전(石顚) 박한영의 문하에서 1년간 불전을 공부했으며, 이때『시문학』3호에 <선물, 1931>을 발표한 인연으로 시문학 동인이 되어 활발한 시작 활동을 했다. 박용철, 정지용, 한용운, 요한, 김억, 이광수, 김기림 등과의 사귐이 두터워진 것도 이 무렵이다. 그러나 1932년 어머니의 부음을 받고 어쩔 수 없이 귀향하게 된다.
낙향 3년 후 소작농으로 얻은 수확으로 초가삼간을 마련하여 ‘청구원’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여기서 그는 그의 첫 시집『촛불』(1939)과 두 번째 시집 『슬픈 목가』(1947)에 실린 시들을 썼다.
이 무렵 그는 교직에 몸을 담아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1955년 전북대와 영생대 등에서 시론을 강의하며 문학활동을 선도하였다.
1956년에는 제3시집 『빙하』(1956)를 상재하였고, 회갑을 맞은 1967년 제4시집 『산의 서곡』(1967)을 내놓았으며 1970년 제5시집 『대바람 소리』(1970)를 펴냈다. 이때 김제고를 거쳐 전주상고에 재직하면서 유네스코와 예총 등의 활동을 벌였다.
1972년 정년퇴임 후 시작에 전념하다 이듬해 12월 고혈압으로 쓰러져 병실에 눕게 되어 7개월의 투병 생활 끝에 1974년 7월 6일 “내 마지막 원이니 의자에 한 번만 앉게 해 달라.”는 마지막 글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2. 작품의 경향과 변모
제1기 : 시집 『촛불』(1939)의 시기로, 당시는 그 어디에도 희망을 걸 수 없는 절망의 시 대였다. 노장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도연명과 타고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집으로, 석정은 현실과 직접 대결하지 않고 영원한 인간의 고향인 자연과 모든 인간의 그리운 품인 어머니를 노래하며 새로운 이상의 세계를 추구했다. 『촛불』에 실린 여러 시편들에서 작은 새, 흰 비둘기, 노루새끼, 옥토끼 등 작고 여리고 순한 동물들이 반복해서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자연친화적인 목가세계의 이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1939>, <임께서 부르시면, 1931>,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1933> 등이 있다.
제2기 : 두 번째 시집 『슬픈 목가』(1947)의 시기로, 여기 실린 시편들은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때로 석정에게는 ‘악몽’의 시절이라 할 수 있다. 날로 어려워지는 민족의 현실에 대하여 적극적인 저항을 하지 못하는 불행한 지식인 시인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으며 보다 성숙한 현실의 눈으로 돌아와 이상향에 대한 시인의 천진난만했던 희구가 상실감으로 바뀌어 나타난다. 그러나 끝까지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신석정』 윤여탁,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0
『신석정 연국』국효문, 국학자료원, 1998
『신석정 문학 연구』오택근, 국학자료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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