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정 - 출생과 소년 시절 & 등단의 배경과 초기시의 영향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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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夕汀 신석정(辛夕汀)론
1. 신석정의 생애
(1) 출생과 소년 시절
신석정(아호 夕汀)은 1907년 7월7일 (음)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는 신기온과 이윤옥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석정이 태어나 자라는 동안에 가세는 점점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집안의 형편에 따라 여러 곳을 전전하다 석정의 나이 8세(1915년)때에 부안읍 선은리에 생활의 근거지로 정착하였다. 이 곳이 석정이 말하는 목가적 농촌처럼 소박하고 평화로우며 서정적인 것.
전원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신석정은 한학자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우다1918년(12세)에 부안 공립 보통학교(지금의 부안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나이도 나이지만 훤칠한 키에 얼굴가지 수려한 미소년이 한학공부를 접어 두고 신문명에 접근하게 되었다. 그 당시 육학년 때 월사금(지금의 수업료)을 납부하지 못한 동료 학생들을 일본인 담임선생님이 발가벗겨 모욕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분개하여 항의시위를 일으킨 것으로 인하여 7년 만에 보통학교를 졸업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유로운 이상세계를 신석정은 동경하게 된 듯하다.
(2) 등단의 배경과 초기시의 영향 관계
1924년(18세 때)은 신석정에게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이다. 하나는 4월 조선일보에 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공인으로 인정받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이다.
신석정은 1924년 4월《조선일보》에 시 <기우는 해>를 발표하였는데 이를 발표한 배경에는 부안 공립 보통학교 재학 시 한국인 담임선생님으로 성해 이익상이 있었다. 석정이 문학에 뜻을 갖게 된 것이 바로 이 선생의 영향 때문이었다. 성해가 조선일보사 학예부 기자로 재직할 때 소적이란 아호로 <기우는 해>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틈틈이 중앙의 신문과 잡지에 다양한 필명으로 투고한다. <기우는 해>로 용기를 얻은 그는 소적, 석지영, 호성, 서촌 등의 필명으로 여러 일간지에 투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석상,『신석정 평전, 죽음보다 외로운 가슴을 위하여』, 동천사, 1984
문학의 길로 들어선 시인은 넉넉지 못한 형편인데도 동서양의 문학서적들을 사들여 탐독했고 한문 공부, 노장철학, 도연명(陶淵明)의 시, 인도의 타고르 시세계를 두루 섭렵한다. 5월에는 자기보다 두 살 아래인 박성여(뒷날 소정으로 개명)와 결혼을 하고 슬하에 4남 4녀를 두게 되었는데, 작품세계에 가족관계들이 투영됨으로써 가정적인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신석정 문학 연구』, 오 택근 , 국학 자료원 , 2003 , p.35
(3) 문학자로서의 활발한 활동
1930년 3월 초에 신석정은 청운의 뜻을 품고 아내와 자식을 떠나 서울에서 객지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때 현 동국대학교의 전신인 중앙불교전문강원에 들어가 선전 박 한영 화상의 문하에서 불전을 공부하면서 문학이라는 고질을 더 알게 되었다. 낙원동 시문학사에서 작품 <선물>을에 발표하고 《시문학》을 통하여 박용철, 김기림, 이하윤, 김영랑 등을 만나는가 하면, 한용운, 이광수, 최서해 등을 찾아다니면서 많은 문인 관계를 맺어 나갔다. 그러나 1932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더불어 경제적 기반이 차츰 무너짐에 따라 문우들의 말림도 뒤로 하고 가난과 싸우면서 인생을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한 채로 낙향 3년 만에 가까스로 조촐한 집을 장만해, 스스로 청구원(靑丘園)이라 이름 붙였다. 이 청구원에서 그는 빛나는 외로움 속에 첫 시집 『촛불』과 두 번째 시집 『슬픈 목가(牧歌)』에 실린 시들을 썼다. 1939년 33살의 나이에『촛불』이 나오자 문단에서는 시어(詩語)의 조탁, 각도의 참신, 형식의 세련 등 종래의 시를 일변시킨 전원의 서정적 목가시인으로 찬사를 받게 되었다.
해방이 되고 그는 1947년『슬픈 목가』를 펴냈다. 이 시집은 일제 말기의 숨 막혔던 상황 속에서 악몽 같은 세월을 견디며 써 모은 32편을 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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