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판 인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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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판
-인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사람들은 흔히 ‘어떻게 살고 싶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대답하곤 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이 필요하듯이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행복은 필요합니다. 건강과 행복은 땔래야 땔 수 없는 필요충분의 조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저는 ‘인간’이라는 이 두 글자에 초점을 맞춰보았습니다. 人間, 즉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태어나면서 가족을 만나게 되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여러 친구, 선생님 등을 만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가서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사회구조상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내게 되어있습니다. 이 많은 인간관계속에서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하기도 하며, 도움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삐뚤어졌을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됩니다. 반대로 서로 마음이 잘 맞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행복을 느끼게 되죠. 저는 이런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행복들이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여 어떤 사람과의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그 갈등으로 인해서 인격적,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하게 되는 것이 인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에게서 느끼는 사랑이 큰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해줄 사람들이고 남들이 다 손가락질해도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통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그 사람으로부터의 ‘배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모님의 세세한 배려 하나하나가 큰 사랑으로 느껴지는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 특히,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더더욱 헌신적인 것 같습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을 마다하시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하교 학생 시절까지 전 아버지의 사랑과 존재에 대해서 항상 부정해 왔습니다. 아니 아버지의 사회생활이 부자간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항상 또래의 여타의 애들처럼 부자간의 정이 그리웠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입시의 더위에 땀을 흘리던 나에게 더 큰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께서 건강 검진을 받으셨는데 폐암 초기의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무덤덤했던 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의 존재가 커져만 갔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만 보았던 일이 나에게 생기니 하늘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아버지의 폐암은 예고된 병일지도 모릅니다. 매일 반복된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와 과음.... 아무런 탈이 없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도 모르는 환경이였습니다. 다행히 아버지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그 때 이후 우리 가족에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매일 온라인 아바타와 대화하던 동생도 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저도 아버지의 저에 대한 기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음식의 변화인 거 같습니다. 폐암 수술 후 음식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육류와 짠 음식 중심이던 식탁의 반찬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고생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하루는 제가 새벽 늦게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3시쯤 거실에서 인기척을 느낀 전 방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어머니였습니다. 아버지의 회사 점심 도시락을 위해 이렇게 일찍 일어나셨던 겁니다. 그 날 하루 만이 아니였습니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매일 피곤하다고 짜증 부리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아마도 제가 의대 진학을 확고히 결심한 때가 그때였던 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에게 무엇인가를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니 장남으로서, 또 맏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비록 재수를 하여 의대진학을 하였지만 의대합격 통지서를 보시고 기뻐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전 이때 정말 가족의 보이지 않는 끈을 보고 느꼈습니다. 타인과는 느낄 수 없었던 그 끈끈한 정... 모든 인간의 병의 근원은 마음에서에서 출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 형성되는 출발점이자 결승점은 가족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위해줄 수 있는 벗이 있다고 느낄 때도 우리는 행복을 느낍니다. 내가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수 있고, 같이 슬퍼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그 친구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얕게 두루 알고 있는 관계는 겉으로는 항상 활발해 보이고 좋을지 모르나 그 사람내면에는 분명히 외로움이 자리 잡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제가 좀 그런 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려 지내는 걸 좋아하다보니 평소에는 이사람 저사람 많이 어울리다가 막상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줄 한사람이 필요할 때 그런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건 제가 대학교 때 와서 많이 느낀 부분들이고 앞으로 개선해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마도 제 개인적인 성격으로 인한 것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은 남들에게도 잘 말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버릇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간단하지만, 우정을 이루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친구가 많은 것도 좋지만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벗이 있다는 것. 이것이 정말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대학생으로서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부분은 다름 아닌 사랑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잡지에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에이즈(AIDS), 즉 후천성 면역 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은 우리 시대의 흑사병이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무섭고 치명적인 병은 후천성 애정(Love) 결핍증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적 전제 조건이 바로 성숙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은 청년기인데, 이 때 사랑을 배우고 익히며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성숙한 사랑이랑 어떤 것일까. 어린애의 사랑은 ‘나는 사랑 받기 때문에 사랑한다.’ 는 원칙에 따르고 있고, 성숙한 어른의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한다.’ 는 원칙에 따르고 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랑은, ‘그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성숙한 사랑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가 필요하다’ 는 것입니다. 위의 글귀에서도 나오지만 성숙한 사랑 건강한 사랑은 올바른 인간관계형성과 행복한 가정의 형성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일 전에 좋은 생각에서 성숙한 사랑에 관한 시를 한 편 보았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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