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총론 - 중앙유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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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사
머리말
작금의 시대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 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문화적 상대주의에 입각해 나와 다른 모습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목표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을 하기 위해 필요한 바른 교과서이다. 아이들은 교과서를 통해 다른 세계와 문화, 역사, 지리를 처음 접하게 된다. 교과서가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자세와 균형 감각을 세워주는 지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과서는 온통 유럽 중심 사관과 다른 문화역사 왜곡의 오류로 가득 차 있으며 동북아시아와 미국, 유럽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자세와 균형 감각을 세워주는 지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우리나라 교과서의 기존 역사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실의 왜곡과 타문화에 대한 부정적 기술 등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우리나라 교과서가 지향해야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Ⅰ. 잃어버린 역사 중앙유라시아
중앙유라시아는 위치와 자연환경에 따라 북부의 초원과 그 남쪽의 사막, 파미르 등 산악지대로 대별된다. 초원과 산악지대에 목축을 하며 살아온 유목민과 오아시스 정주민이 이곳의 주인이다. 이들 초원의 유목민과 오아시스 정주민은 유라시아 역사와 문화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유목민은 역사의 주요 고비마다 현상을 타파하는 혁신세력으로 등장하였으며 오아시스 정주민은 그 자체가 동서교역의 주역이자 실크로드를 통한 선진 문물의 수용과 경제적 부를 바탕으로 동서양의 선진 문화를 통합한 신문화 창조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렇듯 세계사 전개의 뚜렷한 발자취에도 불구하고, 현행 교과서에는 중앙유라시아라는 역사의 무대가 공백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인식의 밑바탕에는 뿌리 깊은 정착문명 중심의 역사관, 중심부(문명)와 주변부(야만)를 나누고자 하는 문명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근대 이후 현재에 이르는 중앙유라시아 국가들의 어려운 상황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교과서에 나타난 오류와 편견의 실태를 살펴보자. 유목민에 대한 서술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북방민이 중국에 동화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고를 바탕으로 요, 금, 원, 청 등 정복왕조 시기의 특징을 기술한 것이다. 이것은 이민족들이 비정상적으로 정권을 탈취한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서술의 단면을 보여준다.
두 번째 문제는 북방민의 활동이 모두 동화론의 시각에서 기술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유목민이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국가를 수립했다는 것으로 중국 대부분의 소수민족이 최근 1세기 사이에 중국화가 이루어 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고중세기에 중국에 동화되었다는 말은 타당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최근 상황을 잣대로 하여 과거를 재단한 결과로 단언할 수 있다.
세 번째 문제는 유목민을 침략자의 전형으로 기술한 점이다. 이는 중국은 선하고 유목민은 악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한 말로 집필자 자신도 모르게 생긴 편견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역사상 유목민과 정착민의 관계는 유무상통에 의한 교역이 더 일반적이었으며 약탈은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일상적인 행위로 볼 아무론 근거도 없다. 따라서 현행 교과서는 유목→물자 부족→약탈(침략)의 도식은 사실을 넘어 유목민에 대한 편견의 근원으로 우선 개정의 대상이다.
네 번째 문제는 집필자들의 사실에 대한 무지, 유목 민족사에 대한 잘못된 시각, 시중에 유통되는 오류투성이의 책이나 외국 교과서를 무비판적으로 따르고 인용한 데서 오는 잘못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 복장, 티베트, 유목 국가의 제위 계승 방식에 관한 잘못된 서술을 예로 들 수 있다.
끝으로 교과서 집필자들이 조금만 부지런하고 새로운 지식을 익히려고 했더라면 피할 수 있는 오류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단길이나 몽골 이동식 천막의 용어 문제 등이 그것이다. 특히 몽-중간의 정서도 한-일 간의 불편한 민족 정서 이상으로 껄끄러운 점을 감안 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정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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