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아 - 저자 소개, 작품 소개

오디세이아는 누구 말처럼 플롯으로 보면 너무도 간단한 글이다. 전쟁이 끝나고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가 죽을 생고생 다하고 겨우겨우 집에 돌아와 자기집에서 기생하던 무리들을 도살한다는 내용이다. 왜 오디세이아는 고전인가? 노벨상 타는 사람들의 면모를 보면 대단한 양의 연구 때문에 타는 게 아니다. 독창성, 유일성, 오리지널리티 때문에 타는 것이다. 기다리던 님이 돌아와 적을 진멸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아이네이드, 캉디드처럼 전쟁

작품집 >김유정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가 《조선일보》에, 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 소설 중 , , , , , , , ,이 소개되고 있다.김유정은 삶의 회의와 좌절감을 문

작품에서는 어떤 장(章)에는 제목이 있고 어떤 장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목이 없는 장의 경우에도, 목차에선 괄호에 넣어진 제목이 표기되어 있지요. 편집자는 본문에도 일관성 있게 모두 제목을 붙이고 싶어했지만 제가 선생님의 의사를 존중하자고 우겼습니다. 왜냐하면 제목이 없는 장의 경우, 그것은 독자가 그 장을 『은밀한 생』의 네미가 소리내지 않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읽어주기를 바라는 저자의 주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목을

생각했었는데, 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내용을 분석하며 깊이 있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대 서사시들의 이야기 방식을 도식화한 부분을 참고하면서 작품을 읽으면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방학 중에 이 책이 소개하는 몇몇 작품을 읽어 볼까한다. 책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참에 동양신화도 보면서 동양 신화 속에 담겨진 동양의 사유방식도 비교해 보고 싶다.참고자료-그리스 로마 서사시 강대진 지음. 북길드

작품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 없다면 책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 작가 또한 책 속에서 자주 예습을 권하고 있다.1) 그리스고전 읽기의 어려움그리스 고전을 읽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나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가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밝히지 않은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장점만 소개하기에도 지면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 잠재적 독자를 미리 겁주어 쫓아버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서일 수도 있고 글쓴이 자신은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