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파스칼 키냐르 섹스와 공포를 읽고

섹스를 하듯이 아내는 남편과 사회로부터 사육된다.아내가 불임 때문에 겪었던 불행한 일을 모두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으로 살아가는 남편은 사회의 규범을 충실히 지켜가며 규격품의 인간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아내는 정반대로 사회의 구조와 동떨어진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불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 아내는 자신을 도태되어야 할 열성인자라고 여긴다. 어느 날 남편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공포심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하는 이유도 사람들은, 사람들에게서 답을 얻기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익명으로 답을 얻기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친구나 가족 등 에게 결점을 털어 놓아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 때문에 인터넷에 더욱 의존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익명성을 바탕으로 악플 등을 통해 인격모독의 문제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인터넷의 양면성에 대해

읽고 청소년기에 맞닥뜨리는 여러 고민과 갈등 그리고 혼돈 속에서 어느 날 문득 훌쩍 커버린 경험에 대해 깊이 공감함. ‘빌리 엘리어트’, ‘개 같은 내 인생’, ‘길버트 그레이프’ 같은 성장 영화와 연계해서 쓴 감상문이 인상적임. 2. (1학기) ‘희망의 이유(제인 구달)’, ‘어머니는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셨다(데즈카 오사무)’, ‘ET 할아버지와 두밀리 자연학교(마가을, 채규철)’, ‘정글에선 가끔 하이에나가 된다(조선희)’와 같이

섹스이고 삶의 본질을 캐다가 마지막에 다다른 곳은 바로 죽음이다. 이것을 잘 표현해 놓은 소설이 있다. 바로 위험한 동화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라는 작품이다.권리는 누가, 누가 부여하는 것인가? 개중에는 이와 같은 권리가 신 혹은 절대자에 의해 존재한다고 주장하지만 무신론자인 내가 주장해야 할 내용은 아니다. 그럼 누가? 민중이 서로를 위해 계약하였다는 사회계약설처럼 인간에 의해 부여되는 것인가? 이 역시 자결권, 인간의

공포, 위협감이 세세하게 전달되어 앞으로 걸어가는 카프카의 손을 잡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정말로 눈에 한 장면이 그려지고, 소리가 들릴만큼 상황에 대한 묘사가 좋았다.책은 상, 하권으로 나뉘어 총 49여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있다. 남은 페이지가 얼만 남지 않아지만 사에키씨가 엄마인지, 사쿠라양이 친 누나인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아 어떻게 소설이 끝날지 정말 궁금했다. 그리고 입구의 돌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