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잡가에 대해서

잡가 연구」 『역사비평』1994년 봄, 역사문제연구소, 1994고미숙, 「20세기 초 잡가의 양식적 특질과 시대적 의미」『창작과 비평』88, 창작과 비평사, 1995김창남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한울아카데미, 1995박애경, 「유행가의 형성과 과정 연구」『연세어문학』25,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93이노형, 「잡가의 유형과 그 담당층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1987이노형, 「한국 근대 대중가요의 역사적 전개 과정 연구」, 서울대학

국문학의 다른 장르들에 비하여 독특한 성격을 가진 작품군인데, 그 이유가 여기서 나타나게 된다. 바로 가사의 장르상의 문제인데, 가사라는 하나의 작품군을 하나의 장르로 묶기가 참으로 애매하다데 있는 것이다. 예전의 학자들은 가사를 노래라 하여 하등의 주저 없이 시가문학, 즉 서정적 양식에 포섭시켜 버렸다. 예를 들어 시조는 단형형이라 하고, 가사는 장연형이라 부르는 것 같은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그리하여 장덕순은

국문학의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역사의식에서 고구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문학은 민족의식을 표현한다는 주관적인 요건과 표현방법의 고유성을 주장하려는 객관적인 조건의 합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했다. 문학사의 기술에서 한문문학을 주맥으로 하던 상대 ․ 중세 ․ 근대초의 문학현황이 상당한 비중으로 취급되지 않을 수 없다며 삼국이전 ․ 삼국시대 ․ 고려시대 ․ 조선시대의 문학을 고전문학시대로 설정하고, 개화기문학과 근대

대해서는 앞으로 전작품의 면밀한 분석을 통하여 종합적인 결론을 얻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밖에 교술갈래설의 일반화에 관해 다소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만큼 사실의 체계화를 위해 한층 더 많은 자료를 통한 논증으로써 보완해야 할 것이다.6. 노래문학․이야기문학․놀이문학․기타 문학의 4갈래설김수업은 문학 일반의 갈래를 고려하면서 국문학의 특수성을 잘 드러내기 위하여 서구문학의 큰 갈래인 서정문학․서사문학․희곡문학을 순수

잡가(雜歌)라고도 한다. 그러나 한국문학사에서 속요라는 명칭은 경기체가와 더불어 고려시대 가요의 주요한 몫을 차지하는 특정한 장르 명칭으로 통용된다. 본조는 속요의 속된 면모 이외에 가지는 시가사적 의의를 밝히기 위해 속요의 명칭, 담당층, 작품 등을 살펴보고 아울러 속요와 관련이 깊은 소악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고려속요1. 고려속요의 범주속요라 이름 붙일 수 있는 고려시대의 노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