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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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의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 로맨스 영화를 혐오하는 나 조차도 한번쯤 보고 싶었다. 그만큼 여 주인공의 자태는 예사롭지 않았다. 나는 로맨틱 영화를 매우 가볍게 여기는 터라, 한번 보고 재미있네, 요즘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겠네 라고 여기며 넘어갔다. 하지만 친구들과 이 영화를 가지고 애기를 하게 되었을 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의식이 떠올랐고 이제 나는 이 문제를 대화의 기술 수업에서 다룰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이 발제를 준비하면서야 비로소 그리스 로마신화의 아프로디테와 에로스 프시케의 신화를 이 영화와 연관시켜 보게되었다. 그러면서, 이 영화가 숨긴채 외치고 있는 신god의 속삭임을 발견했다.
인간의 자유분방한 사랑 형태
육체적 관계의 의미 변형
아빠를 모르는 딸의 정체성
결혼의 의미의 재해석
이 내 가지를 가지고 나의 의견을 피력해 보겠다. 아프로디테 = 비너스 의 샘이 터지면 영원한 사랑이 된다는 신화는 정말 누가 들어도 그럴싸 하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 중에 그 샘이 정말로 터지길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모두 그랬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니다 라는게 요즘 세대이다. 맘마미아는 비너스의 샘이 터지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지었지만, 나는 그 뒤에 숨겨진 프로파간다를 파헤치려고 한다. 사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는 것은 ..
“ Honey honey how he thrills me Honey honey nearly kills me
Honey honey let me feel it Honey honey touch me baby “ 육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라는 것이었다. 아프로디테의 성격 그대로, 끌리는 자 누구와도 즐길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비너스의 샘의 실체를 파헤치자면 아프로디테는 도나에게도 말했다. 사랑에 빠진 상태는 지속될 수 있지만 , 그것이 한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이다. 인간은 어느 새 절제라는 항목을 성직자들만 가지는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비너스는 자신이 사랑으로 인해 불행했던 것 처럼 사랑에 빠진 모든 사람을 자신 처럼 낚으려고 한다.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다루는 신들은 실제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그저 인간을 대표하는 표상정도라고 볼 수 있다. 내 의견으론 잡신들은 인간을 육체대로 몰아가게 한다. 그것이 한계여서 그들고 망했고, 인간도 넘어지게 한다. 이런면에서 도나(엄마) 의 사랑은 아름답게 묘사되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다시 도나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얻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속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가 어릴 때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육체적 관계를 묘사하는 장면과 문구는 이미 매체에서 수많이 나온다. 그리고 그 매체들은 “ 즐겨라” 라고 던져넣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 사랑은 .. 지독한 혼란에서 말해주듯이, 사랑은 책임간에 원뜻이 가깝다. 하지만, 사람들은 육체에 대한 환상에 빠져서 멸망의 길로 이른다. 신이 인간을 지을 때 물론 생육하고 번식하라 하셨기에 육체적 관계 자체가 악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들의 생각대로 저 명령을 반토막 내버렸다. 요즘 젊은이들은 육체를 즐기기 좋아하나, 아이를 낳는 다는 것에 대해서는 심한 거부감을 갖는다. 그것이 처음에는 좋아보이나, 그러면 갈수록 부부 혹은 파트너는 서로에 대한 끈을 놓치게 된다. 만약 소피의 존재를 세 아빠 후보중 누구 든 알았더라면 도나는 외롭게 20년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육체적 관계는 결혼한 부부에게 신이 아이를 낳아 종족을 보전하도록 주신 것이 첫번째 목적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의 가치를 본인이 모르면, 아무렇게 나 쓰는게 인간이다. 그런의미에서 매체는 느낌이 맞는 사람과 육체적 관계는 당연한 것이라는 발언을 중지해야 한다. 비너스는 육체를 가진 인간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사상은 한번쯤 꿈꿔볼 수 있으나, 기쁨과 쾌락이 짧은 만큼 그 사랑의 길이도 당신이 원하는 만큼은 되지 않을 터. 도나의 세 남자는 도나와 놀아 난 후 모두 제 갈길을 가버렸다. 영화는 아름답게 묘사했으나, 20년 동안 그 여자의 외로움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Dont go wasting your emotion Lay all your love on me 만약에 don’t go wasting your time 이었다면 이해할 수 있겠으나, 지금 저 가사는 내게 주술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아빠모르는 딸의 정체성은 누가 정의 할 수 있겠는가 ?
딸 뿐만이 아니고, 도나는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외로웠을 것이다. 자신이 누구의 아내이며, 이 아이가 누구의 아이인지 모르는 그 상태는 지옥이 따로없다.
한번 더 강조하자면, 영황에선 소피가 잘자라서 20살이 되었으나, 소피를 출생할 때부터 키울 때의 서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이다. 그래서 나는 게임 같은 그들의 사랑방법을 먼저 비판하고 싶다. 딸은 두 사람의 게임의 소산물이 되버렸다. “ 엄마가 백 명의 남자랑 잤다해도 저는 상관없어요" 라며 소피는 엄마를 위로했지만 ,소피의 정체성은 엄마의 한 남자중에 하나의 씨인 것이다. 요즘세상은 맘에 안들면 가족구성원을 하두 바꿔대서 정체성을 잃고 천덕꾸러기 된 자들이 많다. 다행히 소피는 버림받지 않고 키워졌지만,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에서 같이 믿음이 작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관계를 제대로 규정할 수 없다. 나 자신이 누구지 알고, 나에게 붙은 이사람이 누군지 알아야 관계는 지속될 수 있었다. 아빠와 신뢰가 없는 소피는 결국 아빠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피는 아빠를 발견하기를 거의 포기 하고 좋은게 좋은 거지라고 막을 내렸지만 저게 현실이면 큰일 날 소리다.
소피와 스카이가 결혼하지 않은 건 정말 잘한 것 같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들이 아물지 않는한 결혼해도 똑같은 일이 반복될것이다. 결혼은 양 부모의 축복받고, 한 방향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소피와 스카이는 서로를 온전히 알고 있지 않았던 것 같고 믿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에로스와 프시케는 보이지 않는 중에 서로를 믿었다고 했다. 물론, 의심하기 시작하여 사이가 갈라졌지만, 아무튼 소피와 스카이는 여행하면서 서로를 더 잘 아는 시간이 필요할 것같다. 그들이 결혼을 하려 했던 이유는 아마 그 엄마가 결혼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없었기 때문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이렇게 결혼일 것이다 라고 쉽게 여겼던 것같다. 사실 결혼은, 두 사람의 육체의 결합이상으로 삶을 같이 사는 것이다. 아이를 마땅히 기대해야 되는 관계인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사랑과 결혼과 출산과 육아가 다 분리되어 버렸기에 슬프다. 결혼을 또 다른 가정의 생성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본인들의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또 똑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프로디테가 한 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면 절대, 당신이 돌아갈 가정은 생기기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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