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리얼리즘 작가 안수길

작가들은 한 개인의 의식이 개입되지 않은 세계와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의 문학적 태도는 감성을 출발점으로 하여 그것을 철저하게 구현함으로써 이상적 인식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5어느 시기에나 그 이전의 역사는 작가의 주된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시기 작가들의 과거에 대한 주된 영역은 일제하에 그리고 625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수길은「북간도」(1961. 1~63. 1)에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민족의

리얼리즘론이 이론적으로 성숙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우리 문학계 전반을 주도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형성하였다.4. 대표작가김수영(푸른하늘들), 신동엽(껍데기는 가라) = 반외세, 순수 우리민족표현민중의 삶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4.19가 도화선 문학도 현실참여, 남북으로 흩어진 이념의 통일화 모색Ⅶ. 한국문학(한국문학사) 1970년대 문학한국 사회에서는 70년대의 정치적 상황 변화와 산업화 경향에 따라 급격한 사회 변동을 체험하

작가는 ꡒ사회․정치․경제적 혁명이 없이는 성의 만족은 없다ꡓ라는 빌헬름 라이히의 명제를 확인시킨다. 박성원이 라이히에 기대어 말하고 싶은 것은 금전 경제학이 정액 경제학과 만나는, 즉 마르크스와 프로이드가 결합되는 프로이드적 마르크스주의이다. 이들 소설은 모두 성적인 쾌락에 대한 두려움이 심리적인 병을 일으키므로 성의 자유를 억압하는 제반 사회적 조건을 비판하면서 보다 건강한 성 생활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

민족주의적 경향에서 한국 전쟁에 관한 소설적 정리작업도 일어난다. 또한 60년대 이전에 활동해 오던 작가들에 의해 인간존재의 본질을 다루거나 삶의 근원을 탐색하는 작품활동도 꾸준히 전개된다. 이렇게 보면 남북분단과 50년대 한국전쟁의 와중에 휩쓸려들어갔던 행선지 없는 문학의 흐름은 다시 60년대에 와서 새로운 자태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70년대에 확고히 나타나는 제방향에 대한 출발점의 자리에 1960년대 문학이 서 있다고 평가할

작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 환부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 진단을 포기하지 않고 밀고 나갔기 때문이다. 이호규, 앞의 책Ⅳ. 결론지금까지 본고는 1960년대 문학사 중 소설을 중심으로 살펴 본 후 더 이상 전쟁이 아닌 다양한 주제를 담기 위해 작가들은 어떠한 형식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혹자는 1960년대를 모더니즘 경향성과 리얼리즘 경향성 그리고 민족주의적 경향성으로 나누어 살피기도 한다. 이러한 논의가 완전히 틀리다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