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 작품 분석

작품의 중심 사상이다. 형제들 가운데 막내인 알료샤는 그리스도교적 이상을 구현한 존재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삶의 의미보다는 오히려 삶 자체를 사랑한다. 드미트리 역시 삶을 사랑하지만 그 의미는 찾지 못한다. 삶 자체보다 삶의 의미에 더 관심이 많은 이반은 가장 흥미로운 인물이며, 창조자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정신이 형상화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반의 이중성은 인간과 신의 끝없는 투쟁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반역행위로 시작하여 신의

바보이반간단한 내용정리를 하자면 부유한 농부의 세 아들 군인인 세몬과 배불뚝이 따라스, 바보 이반, 그리고 귀머거리 딸 말라냐의 이야기인데 욕심 많은 세몬과 따라스가 아버지의 제물을 달라고 한다. 아버지는 그것은 이반이 모은 것이니 이반에 물어보고 주겠다고 했다. 바보 이반은 세몬에게 땅과 따라스에게 곡식과 말을 주었다 세몬과 따라스는 그것을 받아서 부자로 살아간다. 삼형제가 말다툼 한번 하지 안하고 의좋게 재산을 나누어 가진

작품 자체로 미학적 특질도 지니고 있다. ‘공리적’이고 ‘선전 책자’와도 같기에, 이전의 소설들에는 나타나지 않는 단순함과 심원함이 들어있고, 삶과 죽음의 신비에 직면한 그의 인간 영혼의 고뇌와 표현들이 드러나 있다. 민중적인 표현과 이해도를 중요시한 그는 이후, 작품의 전개에서 기존의 리얼리즘적 수사법을 부정하게 되는데, 이는 『예술이란 무엇인가(1897)』라는 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 톨스토이는 예술이란 가능한 한 인간의 본성

작품인 을 통해서 도스토예프스키는결말을 내린다. 지하생활자, 인쩰리겐찌야, 러시아 사람들, 인류가 나아갈 길은 지하실, 자신만의 내적 공간이 아닌, 결국 공동체 정신 이라는 것이다. 참고문헌조주관,『러시아 문학의 하이퍼텍스트-테마로 읽는 러시아 문학』, 평민사한국슬라브학회,『19세기 러시아 소설의 이해』, 열린책들 얀코 라브린,『도스토예프스키』, 홍성관(역), 한길사, 1997. N.베르자예프,『

말하는 등, 각자의 의견은 객관적인 해석 말고도 이렇게 다양해져 갔다. 우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받으면서도 유쾌했다.같은 소설을 둔 토론이었다면 어쩌면 감정이 상할 정도로 의견 싸움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는 고통스러운 수용소 안에서 버텨내고 있는 인물들의 해학적이고, 유쾌한 행동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참고 기다리기만 하는 바보도 아름다운 하루를 살 수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