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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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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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국에와서 가장많이 中國語를사용하고 가장 익숙하게 말할수있었던말은 多少,便宜点이였다.일상 生活用品을사고 음식을사고 옷을 사입고 가장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할 때 가장 필요했던 말인것같다. 또한 중국에 2달반가까이 머물면서 가장 많이 가보고 가장많이 느낄수있었던 문화또한 중국의 超市의 모습일것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여기와있는 왔었던 유학생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지나칠수있는 중국의 모습이아닐까 생각하며 내가 보며 느껴왔던 형주의 超市에대해 써보려한다.
과외활동이라하기 이상할지모르지만 수업외 우리가 가장많이 보고 접할수있는활동은 물건을 사고 음식을 먹을수있는 작은 시장들을 만나보는것이였다. 우리가 가장 자주갔던 동문과 서문 그 외 학교 각곳에서도 작은 시장들을 만나볼수있었다. 물론 시장의 모습은 한국의 시장의모습과 별다른 차이가 있진않았지만 진짜 중국의모습을 알려면 중국의 작은 골목시장들을 놓쳐서는 안될것이다. 중국의 시장은 한국의 시장과다르게 사람이 엄청붐볐다. 한국은 작은 시골이나 작은 도시에서나 볼수있지만 중국은 도시든 시골이든 어디서나 시장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한국에서는 볼수없던 물건들 한국에서는 먹어볼수없던 음식들이 즐비한 이곳을 걸어가다보면 너무나 신기하고 호기심을 유발시켰던것 같다.
1.중국 시장속...
중국을 배우며 나도모르는사이 중국이라는 이름이 몸속깊히 새겨져있는 나로써는 먹거리하면 떠오르는것은 중국이였다. "중국은 비행기랑 책상걸상 빼고는 다먹는다"라는 말이있듯이
처음 중국북경에갔을때 전갈꼬치,불가사리구이,바퀴벌래꼬치를 봤었는데 이곳 형주에서 는 그런 특찬들이 없는것같아 다행스러웠다.왜냐하면 난 이곳형주에오면 여러음식을 접해보고 먹어보고 만드는것도 배워보고싶었는데 전갈꼬치같은것은 별로 내키지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처음보는 음식이 내눈을사로잡았다. 제일처음 눈에들어온것은 중국인들의 아침을위한 만두와, 작은컵에 담아파는 죽, 등을파는 小吃상점들이였다. 앉을자리도없는 이곳 상점에는 아침과 점심시간만되면 중국의 젊은이들이 줄을서서 사먹을정도로 붐비였다.
상점의 老板들의 모습은 내가 상상하던 모습과는 다른모습이였다.보통 그렇게 바쁘면 손님하나하나에 신경쓰기도 힘들뿐더러 짜증이 날법도하지만 이곳 중국의 老板들은 수십명의 손님들의 주문을 혼자서 일일이 기억하고 계산하고 거기다가 웃으며 서비스까지주는것은 저절로 입이벌어지게만들긴 충분했다. 나도 한번 그많은 인파속에서 말을더듬으면서 黑米粥과 를 산적이 기억나는데, 사장은 내가 외국인인것을 금새알아채고는 웃으며 맞이해주며 음식을 듬뿍챙겨주었던것같다. 그러고나니 마음도 따뜻해지고 다시오고싶은 마음또한 생겼다. 이런 정이넘치는 따뜻한 모습이 진짜 중국의 서민들의 모습이아닐까 하고 생각하게만들었다.
이곳 형주의 대학로격인 沙市에도 작은 골목에서부터 엄청큰 재래시장까지 이곳저곳에 시장이 위치해있었다.나는 沙市에 자주 나가는편인데 그중에서도 이곳 시장을 가장 많이이용한다.이유는 일반매장보다 매우싼가격인데도불구하고 그가격에서 더깍을수도있고 더 조은점은 중국인들의 웃음과 마음을 느낄수있어서였다.
이곳에서도 처음보는 먹거리를 볼수있었는데, 중국인같이 생기지않은 중국인"신장"사람들이 작은 화로에 구워주는"羊肉串"이 그것이다. 정말 많았다. 여기저기 5미터 간격으로 한명씩 그들의 모습은 중국인인데 아랍인같이 생긴외모로 먼저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는 아랍계 사람인줄알고 다가가 말을걸었는데 의외로 중국어를 너무유창하게 한다싶었는데 알고보니 중국민족중의 한 민족이였던것이다.약간은 당황했지만 羊肉串을 몇 개 주문하고 주변을둘러보는데 주변은 연기로 자욱했다. 눈이 따가울정도였는데 멀리서보면 마치 불이 난듯보일정도로 심했다. 원인은 이羊肉串때문이였는데 오히려 이모습이 시장의모습을 더욱꾸며주는것같았다. 진짜 북적북적한 내가 생각하던 시장의 본모습이였다.羊肉串을 몇 개 들고 나와 더깊숙히 들어갔다.
시장속에 들어갈수록 자주 눈에띄었던것은 가게를 비우고 나와 옆가게 老板들과 트럼프랑 마작을 하는 모습이였다. 삼삼오오 모여 도박을 하는모습은 약간의 의아했다. 어떻게 가게까지 비우고 나와서 그날번 돈을 가지고 도박을할까?하는 약간의 한심함도 느껴졌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이다가오면서 추위를 느낀 나는 이불을 새로사야겠다는 마음에 이불과 베게를 파는 상점을 찾아갔는데 老板이 자리를 비우고 할머니 한분만계셨다. 옆가게도,그옆가게도, 모두 자리를 비우고있었다. 그곳은 침구류만 파는 구역이였는데(한국과비슷하게 구역별로 파는 물건들이 자리잡고있었다) 네 번째상점을 갔는데 너무 정말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고있었다. 그곳에는 세곳의 사장들이모여 가게입구에 탁자를 깔아놓고 4명의사장이 트럼프를 하고있었다. 마침 자신의 가게로들어가는 사장을 붙들고 물어봤다." 가게를 비워놓고 게임을 해도 괜찬은가?" 그사장은 웃으며 “系”하고 대답했다. 이유인즉슨, 손님이 오면 가면되는것이고 손님이없는 가게를 굳이 지킬필요가 있겠는가였다. 너무나 여유로웠다. 여유롭다못해 한가해보였다. 어찌됐던 가장따뜻해보이는 솜이불을 구매하려고 가격을물어보고 수업시간에 배운데로 价价를 시도했다. 물론가격은 일반 전문매장의 6배나 쌌다. 시장에들어서기전에 "도히아"라는 브랜드있는 유명 침구류 매장에 가격을물어봤는데 침구류셋트가.400元가까이했는데 이곳은 50元정도 했다. 하지만 반신반의로 太了,便宜点을 꺼냈는데 너무나 흔쾌히 깍아주었다. 하지만 계산직후 수익금을 들고 다시 도박판으로 뛰어드는 사장의모습은 약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나중에 알게된사실이지만 중국인들은 도박을조아한다. 일을끝마치고 할 일이없는 사람들은 무료한시간을 이기려 그날번돈으로 트럼프나 마작에 뛰어든다고한다. 문화적차이이긴하지만 이런 모습은 약간은 한심한모습이아닐까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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