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金光圭) 작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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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광규(金光圭) 작가론
Ⅰ. 생애 및 활동
김광규는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1년 1월 7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74번지 인왕산 기슭에서 김형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 한국전쟁이 일어나 석 달 동안 인공 치하에서 죽음의 공포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다가, 1951년 1.4 후퇴 때 경기도 용인의 유방리로 피난하였다. 그 해 4월 조상의 산소가 있는 평택 안중 근처의 조그만 직산말로 옮겨 3년을 살았는데, 시골 생활과 자연은 그 후 두고두고 귀중한 기억의 고향이 되어 그의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1954년 서울로 돌아와 중 ·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당시 국어교사였던 시인 조병화와 소설가 김광식을 만나 현역 작가들의 작품과 직접 접촉할 기회를 자주 가진 것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1960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진학하게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시인의 문학수업이 시작되었다. 이곳에서 시인은 이청준, 김주연, 염무웅, 박태순, 정규웅, 홍기창, 김현, 김치수, 김승옥 등의 문학 분야의 인재들과 만나게 된다. 3학년이 되어 시인이 독문학의 원시림에 빠져 헤매고 있을 때, 동료들은 하나 둘 신춘문예와 문예지로 등단을 하고 더러는 동인지를 만들어 문단에 나가 문필 활동을 한다. 그러나 시인은 독문학의 일가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우리글을 쓰기보다는 세계문학과 독일문학에 전념하며 대학 후반기를 보낸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의 뮌헨 대학교에서 유학하였으며, 1983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부터 1980년까지 부산대학교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지냈고, 1980년부터 한양대학교 독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75년 『문학과 지성』 여름호에 「유무」, 「영산」, 「부산」, 「시론」 등 4편의 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고, 1979년 첫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을 출간하였다. 1981년에는 시선집 『반달곰에게』로 제5회 오늘의 작가상, 1984년 『아니다 그렇지 않다』 로 제4회 김수영문학상, 1994년 시집 『아니리』로 제4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김광규는 시인이자 독문학자로서 독일문학 작품의 번역 등에도 힘쓰며 독일과 한국의 문학교류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브레히트 시집 『로렐라이』 등을 번역·출간하였고, 1993년 ‘독일문학의 주간’ 행사를 주관한 이후 한독 문학 교류 행사를 매년 갖기도 하였다. 또 독일과 오스트리아·스위스 등지에서 열린 ‘한국 작가 작품 낭독회’ 등에 여러 차례 참가하였으며 1999년에는 독역시집 『Die Tiefe der Muschel』을 출간하였다.
그 밖의 주요 작품에 시집 『크낙산의 마음』(1986),『좀팽이처럼』(1988),『물길』(1994),『가진 것 하나도 없지만』(1998),『처음 만나던 때』(2003), 시선집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1988), 산문집『육성과 가성』(1996) 등이 있다.
Ⅱ. 작품경향 및 작품세계
1. 작품경향
그의 각 시집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1979년 첫 번째 시집《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에서는 세태비판과 자연·생태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이 보이는데, 이 관심은 1983년 두 번째 시집《아니다 그렇지 않다》과 1986년 세 번째 시집 《크낙산의 마음》에서 사회·주변생활과 세태의 범위로 포괄적으로 확대된다. 1988년 네 번째 시집《좀팽이처럼》에서는 주변생활과 자연, 그리고 세태에 이어 기타 주제들이 비교적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형성화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1990년 다섯 번째 시집 《아니리》부터 시적 관심이 변하는 지점에 이르는데, 바로 주변생활과 자연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1994년 여섯 번째 시집 《물길》에서도 그 변화는 여전히 이어진다. 동시에 죽음이라는 주제가 심화되어 보다 많은 편수의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김광규 시에 있어 죽음이라는 주제의 관심은 이때가 가장 작품수도 많고 내용에서도 밀도가 있다. 물론, 후에도 끊임없이 죽음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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