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요약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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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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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중학교 2학년 교실의 종업식 풍경(교사의 말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들, 교권추락) - 교사의 고백 : 자신의 딸이 이 반 학생들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그 학생들이 마신 우유에 HIV 보균자의 혈액을 넣었다는 것 (교사의 의무보다는 엄마로서의 복수를 선택), 범인은 ‘슈야’와 ‘나오키’ - 그러나 둘 다 죄책감이나 반성은 없음 - 슈야는 반 아이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함(사람들은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하지만, 칭찬받을만한 일을 하는 것은 어려움. 그래서 그 대신 다른사람의 잘못을 찾아내 비난한다. 과연 우리는 누군가를 처벌할만한 권리가 있는가?) - 나오키는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에 등교를 거부하고 점점 미쳐감(사실 에이즈는 그렇게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 작가가 범인들의 나이를 어리게 설정한 것은 보이는 대로 믿는 그 나이 대 특성을 이용하려함인 것 같다) - 아들을 지켜보던 나오키의 엄마, 나오키를 죽이고 자살하려 함(자식의 범죄를 부모가 책임지는 것은 도덕적인 일인가?) - 나오키, 엄마 살해- 슈야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점점 더 극단을 달린다 : 유일한 친구 미즈키 살해(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해주었던 ‘엄마’같은 존재를 살해. 결말의 복선이라고 볼 수 있다), 강당에 폭발물을 설치해 전교생 살해 계획을 세움 - 여교사의 복수 : 폭탄물을 슈야의 엄마 연구실로 옮겨 놓음 - 슈야,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의 손으로 스위치를 눌러 그토록 만나고 싶어하던 엄마를 살해하게됨. - 여교사의 ‘이것이 진짜 지옥이에요. 그곳에서 갱생의 첫 걸음이 시작될 거예요.’라는 말. (여교사가 진정 슈야의 갱생을 원해서 벌인 일은 아니다. 모순적인 대사.)
2. 살인을 저지른 슈야와 나오키의 고백을 통해 본 내면
슈야 - 엄마의 폭력 속에 자란 슈야는 엄마를 원망하기보다 사랑 받고 싶어한다. 이혼 후 헤어진 엄마가 자신을 보러 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극에 달하자 나중에는 범죄를 저질러서 자기도 매스컴을 타기로 계획한다. 담임선생님의 딸, 반장을 죽이고, 전교생이 모이는 자리에 폭탄까지 설치했지만 그 끔찍한 복수의 동기는 단순히 엄마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어린아이의 마음이었다.
나오키 - 친구가 없던 나오키에게 슈야는 처음 말을 걸어준 친구였지만 나중에 슈야는 자기가 계획한 일에 단지 나오키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나오키는 슈야가 실패한 일을 자기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마나미를 수영장으로 던져 죽게한다. 그리고 엄마 또한 자신을 실패작으로 여긴다고 생각하여 나중엔 자신의 엄마까지 살해한다. 유일한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엄마마저도 자기를 실패작이라고 말한 것에 큰 상처를 받고 이성을 잃는다.
3. 작품 ‘고백’을 통해 보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
작품 ‘고백’ 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관점은 크게 3가지 이다
개인적 측면 : 부모가 아이를 대하고 교육하는데에 있어 나타나는 측면이다. 작품 속에서는 ‘슈야’를 무책임하게 버리고 떠난 슈야의 엄마와 자식을 과잉보호 하는 ‘나오키’의 엄마의 모습이 대조되어 나타난다.
윤리적 측면 : 살인을 저지른 ‘슈야’와 ‘나오키’를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으로 바라보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로써의 본분을 다해야할지, 자신의 딸을 살해한 살인자를 엄마로써의 모성으로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측면이 충돌한다.
사회적 측면 : 3조에서 가장 크게 다루고자 하는 측면이다. 작품 ‘고백’에서 드러난 문제점의 원인을 청소년들의 범죄에 대해 약하게 처벌하고 보호하려는 취지의 ‘소년법’으로 간주한다. 사회는 ‘소년법’을 제정하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배울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4.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연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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