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을 부추기게 되는 영어 몰입교육 누구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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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들의 학교 시간표를 한번 보자. 영어 회화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토익 L.C, R.C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이런 교육에 질릴정도로 익숙해져있다.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이어진 ‘영어’ 수업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졌고 대학교까지 이어진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는 이런 교육을 아무리 잘 듣고, 잘 이수하여도 높은 토익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들은 정작 우리에게 고득점의 가능성을 열어주지 못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지만 불편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어중간한 영어 실력에 어중간한 토익 점수를 가지고 어중간한 직장에 들어가던지, 남자는 간단하게 군대에 입대하면 된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졸업 후 사회에 내팽개쳐지고 다시 ‘학원’ 이라는 이름의 학교로 들어가게 된다. 어째서 사회는 우리에게 가혹하리만큼 토익 점수와, SAT 점수를 요구하는 것일까?
본문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이 대단하다. 영어로 수업하는 유치원인 영어유치원도 생겨났고, 점차 늘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 에서 2011년에 수도권 거주 초등 1,2학년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92.7%가 만 3~5세에 첫 영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대답했으며, 영어 교육 시작 평균 연령은 3.7세로 조사되었다. 물론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한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 비해 갖는 이점중 하나가 인지적인 창의력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이다. EBS 다큐멘터리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 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치원이 노는 데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는 데라고 생각해요?” 라는 질문을 했다. 일반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는 노는 곳이라고 답한 반면,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는 공부하는 곳이라고 답했다. 아이는 영어 유치원을 재미있는 놀이터가 아닌, 공부하는 학습 장소로 은연중에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EBS 다큐멘터리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1부’)
아이들에게 언어 교육을 가르칠 때 주의점은 단순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면 학습 효과가 줄어든다는 점이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대화와 놀이를 통한 암묵적 습득인데 어른들이 유도하는 것은 명시적 학습이다.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고 문장을 읽는 방식의 학습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던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어느 직장이던 토익과 토플, 심지어 미국 대학 입학시험인 SAT 점수까지도 하나의 스펙으로 인정한다. 그들은 영어를 습득하고, 말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 점수가 높은 사람을 뽑는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기업 입장에선 학점과 같은 부문에서 변별력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어능력 및 기타 증명될 후 잇는 곳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실 회사생활에서 능력보다는 인성이 좋아야 하지만 기업에서는 인성으로 사람을 뽑지 않는다.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인성이 좋은 사람보다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사람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정도와 회사에서 업무 능력은 거의 상관 없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의 능력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이 없다보니 엉뚱한 스팩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실 이런 사람들과 경쟁해야 한다. 업무 능력과는 상관 없다곤 하지만, 토익 990점을 달고 있고 어마어마한 수상 경력을 달고 있으며 해외 거주까지 했던 사람들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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