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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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
가끔씩 정말로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멋있다. 훌륭하다를 떠나 아무나 될 수 없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한 사람.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 그럼 사람이 무하마드 유누스가 아닌가 싶다.
잘 차려진 자신의 밥상에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모든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실천한 사람 진짜 멋진 사람인거 같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존경스럽고 놀라울 따름이다. 나라면 아마 생각조차 못했을 텐데,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누구나 현실을 넘어서려고 애쓴다. 물론 가난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사회는 가난한 사람들을 가난한 사람으로 머물러 있게 만든다.
이 사람들에게는 몇 푼 안 되는 돈도 돈이지만 현실을 넘어설 수 있는 희망이 필요했다. 마을은행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가난을 넘어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누구나 생각은 할 것이다. 가나한 사람을 구제해 주어야겠다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도와주려고만 하지 혼자 자립할 수 있도록 그 사람들에게 담보도 서류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돈을 빌려주기란 보통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일 것이다.
나조차도 그런 은행이 있다고 하면 일단 의심부터 들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 말이다. 무슨 일이든 그에 대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라는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마을은행은 공짜는 아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오로지 신용만을 믿고 돈을 빌려준다. 이 은행은 구두닦이에게 3만원을 빌려준다. 아무런 담보도 서류도 없이 그냥 빌려준다. 이자는 한해 20%. 그리고 일주일마다 120원씩 갚게 한다. 놀랍게도 이 3만원은 구두닦이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는다. 그날 그날 먹고 살기 바빴던 구두닦이는 3만원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는다.
놀라운 일이다. 20%면 결코 싼 이자가 아니다. 그런데도 99%가 넘는 사람들이 돈을 착실히 갚는다. 세계의 어떤 은행도 이만큼 대출해준 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다.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돈을 잘 갚는다는 이야기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를 읽어나가면서 가난이라는 것을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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