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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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밥상 독서 감상문
먼저 피터싱어라는 사람에게 엄청난 파워를 느꼈다 죽음의밥상 처음 책을 손에 넣었을 때 그 두께에서부터 놀랐다 물론 그피터싱어라는 사람이 알게되고 느끼게 된 것을 책한 권으로 집필하기란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 두께만큼 나를 비롯한 주변사람들은 모르는 체 혹은 모르고 살아왔다는 일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소, 돼지, 닭, 심지어 생선까지 그들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잔인하고 날카롭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었다. 이작가는 보도된 보고서나 자료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 아니라 2년 동안 각 가정과 사육된 곳을 직접방문하고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옮겨적은것에 대해 또한 번 피터싱어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닭 지금 어느 5살짜리에게 가장좋아하는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치킨! 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닭은 우리생활 안에 깊숙이 들어있다. 어른들은커녕 아이들조차도 꼬꼬댁 닭이 날개한번푸더덕 거리지 못할 크기의 닭장 속에서 살다가 맛있는 치킨이 되어 상에 오른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더욱이 닭은 가슴살과 계란 주로 단백질로 다이어트 혹은 건강을 위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탄수화물 대신 섭취하는 음식이다. 건강을 위해 먹어온 음식이 건강에 좋으리라 생각된 음식이 가공되기 전부터 독을 품고 태어남을 생각해 본적도 없다는 것 이다. 가격 한번이라도 장을 본 사람이면 달걀이 저렴한 달걀부터 꽤 비싼 달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당연한 듯이 싼 달걀에 손이 가지만 왜 그런지 알지못하는것이다. 싼 달걀에 손을 내미는 순간 그 손으로 우리는 또한 마리의 닭을 좁고 좁은 닭장 속으로 넣는 일이 되는 것이다.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반론하고 싶었다. 저는 몰랐던 일이에요 싸길래 샀었던 것뿐인데 …라고 하지만 왜싼거지? 라는 물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 였다. 열 번 달걀을 산다고 하면 6번 정도는 왜싼거지라는 생각을 해본적은있다. 다만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긴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것일뿐 돼지 소 텔레비전을 보면 언제나 일주일에 한번 하는 맛집 프로그램과 하루에도 몇 번씩 맛집 소개가 나온다. 그 중 육식이 아닌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일본도 메이지시대전까지는 불교의 전파로 육식이 금지되었고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야 소를 먹기 시작했다. 지금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맛있는 고깃집 이라는 타이틀을 단 프로그램들이 방송사마다 유명연예인을 내세워 앞다투어 경쟁하고 있다. 가장 비싼 소고기 마쓰자카 고베 히다 원산지이름이 붙은 소들의 공통점은 최고급사료와 방목 심지어 마사지까지 받는다 이런 소들은 엄청난 가격에 팔려나가는 것이다 죽기 전까지의 호화로운 생활 죽기 전까지 이 소들에게는 우리는 그들 환경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사실 맛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맛있어지기 위해 그 환경에 돈을지불하는것이다. 그러나 이런 소와 좁은 우리에서 어쩌면 자기친구였을찌도모르는 소고기찌꺼기로만든 사료를 먹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그 끝은 죽음인 것이다. 옛날에는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상당히 비싼 것이었다 지금은 싼 가격에 얻을 수 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옛날에는 영양실조로 죽어간 사람이 많지만 지금은 이런 싸고 높은 칼로리 때문에 생겨난 질병으로 인해 엄청난 사람이 죽어가는 것이다 싼 가격으로 질병을 사고있는것과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좀더 똑똑해 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 동물들이 가공되어 올 때 그들이 살았던 환경을 생각하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아야 하고 관심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 싸졌을까 주변에 작은 구멍가게들은 없어진 지 오래이다. 대형마트그리고 패스트푸드점 아주 시골에도 대형마크는 자리잡고 있으며 도시어느곳에서도 패스트푸드는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도 마트들 사이에서 가격경쟁은 어느 나라와 다름없다. 최저가보상제 TV에서도 많이 보는 문구이다. 대형마트들의 경쟁들 사이에서 닭과 돼지고기 쇠고기의 가격이 떨어지는 동안 그들의 삶의 환경의 질도 떨어지고있다는것이다. 비단 육류뿐만 아니다. 채소 곡류 과일들도 마찬가지이다. 더욱이 이들은 동물과 다르게 아주널리 GM 유전공학식품이 생활속에 들어와있다. 빈민 국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이 식품들도 사실 정치적 문제가 개입되었다는 사실 눈이 확 뜨이는 글이었다. 외국에서 온 식품들이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보다 쌀 경우가 아주 많다. 물론 땅이 넓어 많은 양이 수확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재배 하고 수확하는데 필요한 노동력의 값어치가 싸다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렇다면 로컬푸드를 먹어야 한다 말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는 것이다. 유기 농 로컬후드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여지지만. 원래 한국에서 나지 않는 식품들을 재배 하여 먹을 때 이산화탄소 량은 외국에서 들여온 식품들의 이산화탄소 량이 더 많으며 직접보지않은이상 상당한양의 농약이 들어가있을지도 모르며 그렇다면 수출에 의존하는 저개발국가의 농촌사업에 큰 타격을 입히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것이다. 완벽한 해결책은없다 라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공정거래무역상품을 찾고 철에 나는음식이 아니면 먹지말며 할수있으면 직접기른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이야기이다.채식주의자도 생선은먹는다.그들이 먹는 생선도 양식업이 초래하는 환경파괴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럼 베건이 되어야 하는것인가 책을 다 읽고 덮고난뒤에 난 한가지 의문점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책의 마지막부분에서는 베건이 되면 동물학대를 막을수 있다라고 그렇다면 베건이라말로 해결책인것일까? 그런가 ?확실히 동물학대를 막을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예로보면 늘어난 인구! 그들이 수요하는것에 의해 육류의 공급량이 많아졌으며 그로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그렇다면 베건이 되려면 3끼를 콩류 및 각종 채소 과일 이 필요로 한데 만약 전인구가 베건이 된다면 목장은 콩밭을 이루며 돼지 사육 닭사육장은 과일 채소밭으로 가득해질것이다 이로인해 오물로 인한 오염 그것으로인한 2차오염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막아질지 모르나 많은 채소과 과일 의 재배에 쓰여질 농약과 해충떼 들과 그래서 또다른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위험해지는 천적의 등장이라든지 새로운 위험이 제기 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느껴져왔다. 인간이 산다는 것 자체가 환경의 가장 심각한 천적이 되어가는 느낌이였다. 죽음의밥상 단지 먹는것의 선택으로 우리가 정치적 인도적 사회적 환경적 의 선택들과 얼마나 이어져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였고 한번더 일깨워 주는 책이였다. 내 생활습관을 바꿔주기까지 했다 실제로 난 어제 내가 가진 돈의 절반을 털어 가장 비싼 계란을 샀다. 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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