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 - 독후감 - 유러피안 드림

드림은 경제적인 부분도 포함되어 있을지 모르나 지속가능한 개발, 삶의 질, 다문화 수용, 보편적 인권과 도덕성, 세계전체의 복리 추구 등의 정치적, 사상적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점은 개인, 개발 중심의 아메리칸 드림과는 확연히 다르다. 각 민족국가들이 자신들의 국익을 추구하고 주권을 강조하며, 자연을 개발의 대상으로 보아 착취하고 부를 중시하던 기존의 개념과는 달리 이상향을 추구하는 것과 비슷한 유러피안 드림을

글로벌 경제에서는 네트워크 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기업체보다 훨씬 유리하다. 유러피언 드림의 대표적인 예로 EU를 들 수 있다. EU는 국가가 아닌데도 국가처럼 행동한다. EU의 법은 회원국 25개국의 법보다 우선하며 구속력이 있다. EU는 단일통화 ‘유로’를 사용하고 EU는 상업과 무역을 규제하며 각 회원국 사이의 에너지, 교통, 통신, 교육 등의 교류를 조정한다. EU 공동 여권을 사용하며 입법 기관으로 EU 의회, 사법 기관으로 EU 법원이 있다.

글로벌 리더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 EU가 얼마나 잘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공간과 시간이 효력을 잃고 정체성이 다층화하고 규모 면에서 세계화하고 있는 시대에는 앞으로 사반세기 후에는 어떤 국가도 독립적으로 독행할 수 없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유럽은 세계적으로 상호 의존하는 세계의 현실을 가장 먼저 깨닫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글로벌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유러피언 드림에 관심을 가질

유러피안 드림이 과연 세계의 주류를 이룰지 의심이 많다. 세계를 흔든 그리스 사태, 노키아의 몰락, 등등 접하는 정보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 실패또한 많고 또한 여러 분야에서 유럽의 활약이 미국을 뛰어넘는 것으로 보기는 아직 무리가 아닌가 해서이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영원한 것은 없듯이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것이 세계 속의 국가이다. 앞으로 EU가 어떤 식의 발전과 통합을 이루는지, 또 미국은 글로벌 시대에 어떠한 대응으로 맞서는 지 그 귀

책을 통해 유러피언드림과 아메리칸드림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기긴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미국과 유럽을 통해 모든 세상을 보는 듯한 것들이 아시아의 한국인으로써는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다.종교, 역사, 과학, 정치, 사회, 자본주의, 민족국가, 네트워크 상거래, 이민, 계몽주의등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받아드리고 이해하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많은 통계와 논거를 통해 세계를 거시적으로 세계를 보게될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