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발문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 수업 - 발문 및 기대효과, 그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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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4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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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발문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 수업
덕목, 이야기 선택 이유
엄청난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삶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 많은 인간들의 눈에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물은 오직 인간을 위해 존재할 뿐이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함부로 이용하고 다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러한 인간 중심적인 사고관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들은 다른 생명체들의 목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종종 이런 사상이 극에 치달아 정신병적으로 발달하면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애완동물을 학대한다거나 더 심하게는 이것이 자신의 주위 사람, 더 나아가 자신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다른 인간에게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이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어렸을 적부터 생명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의 형성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의 삶에 있어 도덕적 가치관은 어린 시절의 도덕 교육에 의해 그 틀이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특히 어렸을 적부터 생명의 소중함 대한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학교에서 이 세상에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은 인간과 같은 생명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 생명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점을 일깨우고 이를 실천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에게 조그만 생명으로 치부될 수 있는 500원짜리 병아리 생명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이 이야기를 선택해보았다.
이야기 소개
토요일 오후, 초등학교에 다니는 영수는 아빠와 밖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아빠가 일하시는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아빠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었다. 영수는 아빠가 보이지 않는 화단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연두빛 화단엔 병아리 발자국 같은 노란 민들레가 여기저기 피어 있었고, 빨간 열매들도 열려 있었다. 영수는 웃음을 머금고 솜사탕처럼 부풀어 있는 민들레 씨앗을 입으로 훅 불었다. 하얀 꽃씨들이 눈물처럼 나풀나풀 땅 위로 쏟아져 내렸다. 그 때 아파트 2층 창문이 열리고 두 아이가 고개를 내밀었다. “형, 누구 게 멀리 날아가는지 시합하자. 알았지?” “응. 내가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날리는 거다. 자, 하나, 둘, 셋.” 아이들은 두 손에 쥐고 있던 것을 힘껏 던졌다. 아이들이 던진 것은 종이 비행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두 마리의 노란 병아리였다. 영수는 병아리가 떨어진 곳으로 달려갔다. 병아리 한 마리는 콘크리트 바닥 위에 빨간 꽃잎처럼 흩어져 있었고, 풀밭 위에 누워 있는 또 다른 병아리는 눈을 깜박이며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영수는 가엾은 병아리를 가슴에 안았다. 그 때 두 아이가 다가왔다. “병아리 내꺼야. 이리줘.” “또 던질 거잖아.” 영수는 다친 병아리를 등뒤로 감추며 말했다. “던진 거 아니야. 날아갈 수 있나 시험해 본 거야. 어서 내 놔.”
두 아이가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아이들 엄마가 나왔고 영문도 모른 채 영수를 나무랐다. “왜 남의 병아리를 가져가니? 내 꺼 아니면 어서 돌려줘야지. 빨리내놔.” 영수는 여전히 병아리를 등뒤로 감춘 채 눈물만 글썽였다. 아이들 엄마는 영수에게 다가가 병아리를 뺏으려 했다. 하지만 영수는 몸을 웅크린채 병아리를 내주지 않았다. “너 어른 말이 말 같지 않니? 너희 집 어디야? 너희 엄마 좀 만나야겠어. 아이를 도대체 어떻게 가르친 거야. 앞장서. 어서.” 아이의 엄마는 험상궂은 얼굴로 버럭 화를 냈다. 그 기세에 눌린 영수는 아줌마와 아이들을 데리고 아빠가 있는 곳까지 갔다. 그리고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고개를 들어 아파트 위쪽을 올려다보았다. “저 분이 우리 아빠예요.” 고층 아파트 외벽에서 이리저리 밧줄을 타면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던 사람이 바로 영수 아빠였다.
“지금 아빠를 부를 수 없어요. 높은 곳에서 아랠 보면 사고날 지도 모르잖아요. 얼마 전에 아빠 친한 친구 한 분이 일하시다가 떨어져서 돌아가셨대요. 우리 아빠도 높은 데서 떨어지면 이 병아리처럼 죽을지도 모르잖아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영수가 내민 손바닥 위에는 병아리가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
“아줌마, 500원이면 살 수 있는 병아리라고, 목숨까지 500원은 아니잖아요.”
아이들 엄마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아이들을 데리고 황급히 사라졌다.
‘연탄길’ 에서 발췌,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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