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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爾)’ 관람평
희곡론 강의시간 마다 교수님께서 희곡의 특징을 얘기해 주실 때 영화나 드라마의 특징과 대조해서 설명해주시곤 했다. 세편의 연극 중에서 ‘이(爾)’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영화 ‘왕의 남자’를 원작으로 만들어졌기에 연극과 영화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왕의 남자’를 재밌게 봤었기에 ‘이(爾)’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시작은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사람들이 나와 절도 있는 안무로 시작을 했다. 배경음악의 웅장함으로 긴장감이 넘쳤다. 쿵쿵대는 음향이 계속해서 긴장을 하게 했고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영화와 기본적인 큰 줄거리는 같았지만 구성하는 방법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영화에서는 하나의 줄거리의 일부분으로 마당놀이가 나왔다면, 연극에서의 마당놀이는 줄거리 중 한부분이라는 느낌보다는 독립적으로 느껴졌다. 이 점이 구성상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웠던 연극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아무래도 큰 극장에서 공연되다보니 상업성을 무시 할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갈등을 향해 치달아야 할 주인공들의 대화지만 생각보다 흥미 위주의 지연적 모티브가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 연극의 내용상 마당놀이장면이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긴장을 지연시켰다. 하지만 마당놀이부분이 연극에서 큰 볼거리를 제공해주었고 관객과 배우사이에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져서 좋았던 것 같다. 또, 마당놀이의 특징 중 풍자적인 성격이 시대적 배경이 옛날임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 등 오늘날의 상황을 풍자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공연장이 컸던 만큼 등장인물도 많이 등장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꼭 필요한 인물만 등장해야 한다는 것과도 달랐다. 하지만 큰 무대를 잘 활용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중이 적은 등장인물들이어도 연기력도 좋았고, 웃음을 주는 역할을 하면서 많은 등장인물로 극이 산만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또, 시공간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볼거리는 영화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연극 나름의 배우와의 소통, 눈앞에서 직접 일어나는 일을 보는 것 등 연극만의 매력이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준 것 같다. 또, 인상에 남는 것은 효과음이 녹음된 음향효과가 아닌 무대한쪽에서 직접 연주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았던 것 같다. 녹음을 해놓고 연기하는 순간에 맞춰 틀수도 있었겠지만 악공들이 직접 연주한다는 점이 특이 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그동안 배웠던 연극과는 다른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좋았던 작품인 것 같다.
11월 13일 3시 연극을 관람했는데, 그동안 내가 봤던 그 어떤 연극보다 관객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동안 대학로 소극장에서도 연극을 많이 봤었지만 관객들이 이렇게 매너가 없었던 적은 없었다. 나름 큰 공연장이었고 2층이어서 배우와 직접적인 소통이 안 되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배우들이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장애인들이 단체관람을 왔는데 내 자리 앞 쪽으로 앉았다. 생각보다 명 수도 많았고 연극을 보는데 방해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내 양옆으로는 한 교회에서 초등학생들이 단체관람을 왔다. 연극이 시작하기 전 매우 소란스러웠고 나는 자리를 잘못 예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연극이 시작하면서부터 장애인들도 그렇고 초등학생들도 너무나도 얌전하게 연극을 관람하고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뒤에서 계속해서 핸드폰 진동이 울리는 것이었다. 2분 간격으로 알람을 해놨는지 진동이 멈췄나 싶으면 또 울리고 그렇게 한 삼십분을 계속 울렸다. 나는 연극에 집중을 할 수 없었고 매너 없는 행동에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한 삼십분이 지나고 조용해져서 난 연극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벨소리가 크게 울렸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공연 중에 핸드폰이 울리면 바로 끊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말도 안 되게 아주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배우들이 대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 십여 초의 통화가 끝나고 이제 조용해졌나 싶었는데 무려 세 차례나 전화벨이 울렸고 통화가 계속 되었다. 연극을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너무 화가 났는데 연기를 하는 배우들은 감정이입도 할 수 없고 얼마나 속상했을까. 기본 매너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연극을 망치고 있었다. 배우들도 신경이 쓰였는지 계속 이층을 쳐다봤다. 괜히 내가 배우들에게 미안한 기분도 들었다. 이번 연극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연극에 있어 분명 관객들도 큰 역할을 한다. 서로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객에 따라 배우들도 행동하게 된다. 이것은 수업시간에도 배운 내용이지만 내가 그동안 연극을 보면서 느꼈던 것이다. 관객의 반응이 중요한 연극에서 기본적인 매너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연극을 관람하는 것은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핸드폰을 끄는 매너는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물론 소수의 사람들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최소한의 매너만 지켜준다면 우리나라의 관객들도 어느 정도 수준 있는 문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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