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뷰티 영화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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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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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과 위선 뒤에 숨겨진
진정한 아름다움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차 례
1. 영화 줄거리
2. 주인공의 모습을 통한 미국인 가정의 모습
3. 영화 속 소재의 상징성
4. 영화 속에서 살펴 본 현대사회의 위기와 문제점
5. O.S.T
6.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미국의 문화
7. 결론
1. “아메리칸 뷰티” 줄거리
잘 정돈된 정원과 집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평온한 교외 마을. 미국인이 갈망하는 전형적인 교외주택에 사는 레스터 가족은 멀리서 보면 아주 행복하고 단란해 보인다. 하지만 그의 집안을 들여다보면 삶의 활력을 잃고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고개 숙인 가장 레스터. 그리고 미국적 성공신화로 무장한 아메리칸 우먼인 부동산 중개인인 아내 캐롤린. 무능한 아버지와 성공신화에 들뜬 엄마를 경멸하는 딸 제인이 있다. 또한 부부의 옆집에는 동성애자 커플이 살고 있다.
무능한 가장으로 낙인찍힌 레스터는 하루하루를 피곤하고 무기력 살아가며 20여 년간 다닌 잡지사에서도 해고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여느 가정과 같이 그들 집에는 화목했던 한때의 가족사진들이 많이 있으나 현실은 식사시간에 부르주아를 모방하여 장미와 잔잔한 음악만이 흐르는 서로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 레스터와 제인의 관계는 서로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캐롤린은 오랫동안 팔리지 않는 집을 청소하고 집을 보러 온 손님들을 감언이설로 꼬드기지만, 시큰둥한 반응에 그녀는 자신의 뺨을 때리며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성공에 눈이 먼 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스터는 캐롤린의 손에 이끌려 딸 제인의 농구 치어리더 공연을 보러 왔다가 제인의 친구 안젤라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지금까지 잊고 지내던 삶의 열정이 되살아나면서 사춘기 감성으로 돌아간 그는 안젤라를 만난 이후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장미 빛 환상을 꿈꾸며 안젤라를 떠올리며 미소 짓고, 제인의 수첩을 뒤져 안젤라에게 전화를 건 후 목소리만 듣고 끊어버리기도 하며, 안젤라와 제인이 하는 얘기를 몰래 엿듣기도 한다. 또한 근육질의 남자가 좋다는 말에 당장 운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스터는 안젤라에게 빠져들고 그녀의 꿈을 꾸기도 하며 매일 운동을 하며 근육질의 몸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의례적인 파티로 캐롤린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레스터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부인 것처럼 행동 하지만 레스터는 그러한 것에 신물을 느낀다. 파티에서 캐롤린은 자신의 업계에서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버디를 만나게 된다. 파티에서 레스터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리키를 만나게 되고, 리키를 통해 대마초를 피우기 시작한다. 그 후 리키에게 대마초를 구입해서 피우기 시작하는 레스터는 그에겐 모든 것을 완전하게 바꿔버릴 동기가 된다. 대마초를 시작하고 안젤라에게 빠지면서 레스터는 자신의 잃어버린 삶의 의욕을 되찾고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 늘 기죽어 있던 그가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고, 안젤라를 염두에 두고 보디빌딩을 위해 차고에서 벤치프레스를 하는가 하면, 고급 대마초를 피기 시작하고, 자기를 해고하는 상사를 공갈 협박하여 목돈을 받아 내어 젊은 날 갖고 싶었던 오래된 스포츠카를 구입하기도 한다. 식탁에서 그는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와 딸에게 소리를 지르고 접시를 던지기까지 한다. 이럴수록 레스터와 캐롤린, 그리고 제인의 관계는 서로 악화되어만 간다.
이들 가정 옆집에 이사 온 리키의 가정을 보면, 리키는 모든 것을 자신의 비디오카메라에 담는다. 옆집에 사는 제인을 마음에 두고 제인을 매일 비디오로 담게 되고, 처음엔 제인은 그를 변태취급 하지만 조금씩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제인은 리키를 만나 미소 짓게 되면서 불안정한 모습에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간다. 현역 미국 해병대 대령인 리키의 아버지는 원칙을 중요시하며 폭력을 통해 가장의 권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웃에 사는 동성애부부를 무척이나 증오한다. 그의 가정은 제인의 가정과 마찬가지로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 제인과 리키는 점점 가까워지고, 리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상이라며 비닐봉지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것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울먹이는 리키의 손을 잡아주며 제인은 리키를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다. 제인이 가고 난후 리키의 아버지는 리키가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갔음을 알고 그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아들이 다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을 의심한 그는 리키의 방을 뒤지다가 리키가 레스터가 안젤라를 위해 옷을 벗고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고 둘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한편 캐롤린은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레스터에게 바람피우는 모습을 들키게 되고 버디와도 헤어지게 된다. 비가 오는 날 밤 레스터는 리키에게 대마초를 사기 위해 그를 집으로 부르지만 이를 본 리키의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동성애로 의심을 하고 리키를 집에서 내 쫓게 된다. 집에서 쫓겨난 리키는 제인과 함께 뉴욕으로 도망가려 하고 이 때문에 안젤라와 다투게 된다. 리키의 아버지는 자신도 동성애적 기질이 있는 것을 애써 부정하고 살아오다 자신도 사랑해 달라며 레스터를 찾아간다. 레스터는 제인과 싸우고 뛰쳐나온 안젤라와 그렇게 꿈에 그리던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주어지지만, 안젤라가 자신의 딸과 같이 순진한 처녀이자 아가씨임을 깨닫고 가족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다. 하지만 자신의 동성애를 들켜 버린 옆집 리키의 아버지로부터 총을 맞아 살해당한다. 보이 스카웃 때 잔디에 누워 바라보았던 별똥별 ,집 앞 도로에 늘어선 노란 빛깔의 단풍잎 ,메마른 종이결 같던 할머니의 손과 살결 ,사촌 토니의 신형 스포츠카를 처음 구경했던 순간 그리고 제인이 태어나던 날 그리고 캐롤린과 만나던 날.. 등 그는 죽으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하나하나 주마등처럼 떠올린다.
2. 주인공의 모습을 통한 미국인 가정의 모습
① 아버지 레스터(Lester)와 어머니 캐롤린(Carolyn)의 빈껍데기 인생
이 영화는 십대의 한 여자 아이가 누군가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 남자친구가 자신이 죽여주기를 원하느냐고 묻자 그렇게 해 달라고 말하는 어찌 보면 조금은 섬뜩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JANE : I need a father whos a role model, not some horny geek-boy whos gonna spray his shorts whenever I bring a girlfriend home from school. I dont blame him. Someone really should just put him out of his misery.
RICKY : Want me to kill him for you?
JANE : Yeah, woul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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