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Usual Suspect - 캐릭터를 통해 이루어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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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al Suspect, 캐릭터를 통해 이루어진 반전.”
<<목차>>
1. “Usual Suspect”를 좋아하는 이유
2. “Usual Suspect”의 내러티브 요약
3. 다른 사람의 평론
4. “Usual Suspect”의 캐릭터 분석
5. “Usual Suspect”의 분석을 마치며.
1. “Usual Suspect”를 좋아하는 이유
나는 영화를 볼 때 그 영화에 굉장히 몰입해서 보는 편이다. 달리 말하자면 영화를 이모저모로 따지면서 감상하기 보다는 영화 스토리상의 흐름에 충실하게 영화를 본다. 결국 매우 상식적인 수준에서 영화를 감상한다는 말이다. 이런 나에게 반전이 들어간 영화는 언제나 영화 막바지에서 그 동안의 스토리에 충실하게 따라갔던 나를 한번쯤 놀라게 하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준다.
“식스센스”, “아이덴티티”, “디 아더스”. “나비효과”, “범죄의 재구성”, “올드보이”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다들 후반부에 반전이 들어가 있는 영화들이라는 것이다. 특히 범죄스릴러 장르의 영화에서의 반전은 관객이 직접 범인을 추리해 보게 함으로써 영화에 극도로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의 제공이나 결말로써 관객에게 충격을 주며 영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Usual Suspect” 는 이러한 반전범죄스릴러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릴만한 작품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내가 “Usual Suspect”를 처음 본 것은 2004년 여름 무렵이었다. 당시 범죄의 재구성을 보고 영화의 반전에 대해 처음으로 의식하던 내게 동생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DVD를 건네면서 이 영화의 반전이 괜찮다면서 한번 보기를 권하였다. 100분이 약간 넘는 러닝 타임 중 마지막 5분의 반전은 나에게 정말 영화에서나 가능할만한 반전이 무엇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해 주었다. 만약 이 주제로 영화가 아닌 소설을 만들었다면, 독자들 누구라도 범인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능력이 바로 여기서 제대로 발휘되었다고 생각한다. 텍스트가 아닌 영상에서만 가능한 세밀한 묘사를 통해 쉽게 의심해 볼 수 있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은폐시키는 기교, 이것이 바로 이 영화의 백미였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결말이 아닌, 영화에서 주어진 정보만으로도 (물론 100%의 정보를 준 것은 아니었지만, 몇몇 대사에서 어느 정도 충분한 정보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부분에 엄청난 반전을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반전스릴러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릴만 하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에는 전체적인 완성도를 떠나 한 신, 한 신의 완성도를 따져보며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로서 가능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더 영화를 감상하면서 약간은 조잡해 보이는 이러한 요소들마저 마지막 반전을 효과적으로 예상하지 못하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2. “Usual Suspect”의 내러티브 요약.
캘리포니아의 산 페드로 항구. 화물선 폭발 사고로 27명이 사망한다. 생존자는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 있는 헝가리인 아코쉬 코바쉬와 뉴욕 출신의 절름발이 사기꾼 버벌 킨트 두 사람 뿐이다. 증언의 댓가로 사면을 받은 버벌은 세관국 관리 쿠얀의 심문을 받는다. 쿠얀은 전직 형사인 딘 키튼이 사건의 배후 조종자이고 폭발에서도 살아남았으리라 믿고 있다. 한편 병원에선 연방수사관 베어가 통역을 받아 코바쉬를 심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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